친구가 낙원상가에서 베이스를 구매하겠다고 하여 따라가는 겸 근처에서 먹을만한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오꼬노미야끼 일본 프랜차이즈점이 명동에 있다는 것을 알고 가보게 되었습니다.
[입구 사진 못찍어서 인터넷 돌아다니는 가게 사진]
5시부터 영업 시작인데 4시에 예약했는데도 앞에 22팀이 있어서 역시 명동인가 싶었습니다.
나중에 시간 맞춰서 와보니 예약 마감되어있는 상태라 하마터면 못먹을 뻔 했었네요.
3명이서 갔는데 다들 한 미식 하느라 4인 프리미엄 세트로 시켜봤습니다.
우동면이 들어가는 모던야끼, 일반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와 간장으로 만드는 소유 아끼소바
숙주나무롤과 돈빼이야끼 이렇게 7만5천원이 나왔습니다.
저만 체리 에이드를 3천원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고요.
한참 익어가는 오꼬노미야끼, 이미 나온 대파쇼유소바 - 간장 기름 볶음면맛
오꼬노미야끼는 완성되는데 15분 이상 걸린다고 하여 기다리느라 큰일이였습니다.
[숙주나무롤,돈빼이야끼,야끼소바와 쇼유소바]
돈뻬이야끼. 안에 떡이랑 치즈가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또 멀쩡할 때 안찍고 먹고나서 "아 맞다" 싶어서 허둥지둥 찍은 오꼬노미야끼들 시체...
전체적으로 전부 맛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대파소유소바가 맘에 들더라고요. 참기름맛이 특이해서 나중에 집에서 해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신도림 5층에도 오꼬노미야끼랑 야끼소바 5천원에 싸게 하는 집이 있는데, 그쪽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돈값은 한다싶은 맛이더라고요. 그래도 저렴하게 생각났을 때 먹고자하면 신도림을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오꼬노미야끼 풀토핑 16000원은 부담스러워서,,, 가끔 생각나면 가봐야겠습니다.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