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성 0

어제 생방으로 못봐서 다시보기로 봤습니다.  이벤트에 상관없이 피드백 남겨봅니다 :)  kns13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점

- 탄막 슈팅게임이라는 마이너한 장르를 엄청 잘 살림. ost와 정말 잘 어울리고 리더보드로 경쟁을 할 수 있다는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어떻게 보면 장르를 개척하신 것 같아요. 벌레공주나 동방과 달리 한 캐릭으로 끝 스테이지까지 간다는 것이 아닌 스테이지 별로 캐릭터를 골라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게 참신했습니다.

- 다양한 기체컨셉. 저 개인적으로는 소환사 컨셉의 lord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인이 캐리한다보다는 졸렬하게 쫄따구를 데리고 다굴한다는게 딱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 정말 좋은 ost.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매 스테이지에 맞는 다양한 ost. 

- 기존 탄막게임에 있던 파밍요소를 없앰. 제가 탄막게임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라이젠, 텐가이처럼 적을 잡으면 나오는 템을 먹어서 캐릭터가 성장한다는 것이 아닌 적을 잡아서, 적의 점수에 비레해서 성장한다는게 좋더라구요

- 스테이지에 맞는 몹의 디자인. 보스몹도 그렇고 잡몹디자인도 그렇고 스테이지에 따라서 몹 디자인이 깔끔하게 되었고, 단순한 도형들로 표현했다는 것이 참신했습니다.

한줄요약 : 마이너한 장르를 엄청 잘 살림.

이 외에도 다양한 장점들이 존재하지만, 눈에 띄는 장점들만 먼저 뽑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 및 피드백

- 시야의 협소함. 김나성님과 쿠타르크님도 계속해서 말씀하셨죠. 화면 밖에서 날라오는 공격을 피하기가 매우 어렵고, 피지컬로는 한계가 있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화면 비율을 조금 더 넓히셔도 될거같아요. 정말 멋진 디자인의 몹들이 많은데 그 몹들을 전부 한 화면에 담을 수 없다는 것도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보스전에서 화면이 협소해 보스를 타격할 때 화면의 hp 바로만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 조금 안타까웠어요.

- 캐릭터 설명의 부족함. 단순한 게임이지만 플레이하는 기체의 설명이 아예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취향차이기도 하고, dps test를 통해서 직접 알아보는 재미도 있고 그런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만, 스탯으로 표현이 된다든지 그래프로 dps, hp, speed, range 등을 그래프로 표현해주셔도 좋을 것 같구요.

- 너무 많은 파편들. 몹이 터지면서 나오는 파편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이것도 호불호가 존재하겠지만 설정을 통해서 조절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만약 quality에서 조절할 수 있으면 죄송합니다. 조만간 구매해서 플레이해보고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quality에서 수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키보드 & 마우스로 플레이 할 시 적은 효과음과 이펙트들. 피격 이펙트는 직관성이 엄청 좋아서 괜찮았습니다만, 타격 이펙트 및 효과음이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작은 원으로 표현이라도 됬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유저 커스터마이징의 추가. 저는 심플하고 직관성이 높은 흰색을 좋아합니다만, 기체의 색상이나 탄의 색상 등을 유저가 직접 골라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대쉬 재사용 시간. 대쉬 쿨타임이 짧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조금 짧은 것 같아요. 조금 늘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것도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질문

1. 음악에 맞춰서 스테이지를 개발하신건지 아니면 스테이지에 맞춰서 음악을 작곡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너무 잘 만드셨어요!

2. dlc를 내실 의향은 있으신가요? 만약 추가 dlc를 내신다면 언제쯤을 생각하시나요?

3. 다음 차기작도 준비중이신가요?

-----------

이번에도 역시 플레이를 해보지 않고 적어봐서 면목이 없습니다. 단점 및 피드백은 조만간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