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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다함께 고민해주세용

그때의_우린_달라서
2018-04-21 19:56:49 36 0 3

3년전에 멘토링하면서 친해진 여사친이 있는데 걔랑 썸아닌 썸을 타다보니 친구들이 엮을라고 장난으로 저몰래 걔한테 저가 고백하면 받아줄꺼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다라구요. 근데 그거를 제가 1년이 지나고 듣게 되었고 거기서 또 살랑살랑 넘어가서 작년인 고3때 영화보러가자고 고백아닌 고백을 했는데 하고 답장으로 지금말고 나중에 보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 갑자기 걔가 남친이 생겨서 아 망했네 그 나중이 나중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맘을 접었죠 ㅠㅠ 그렇게 맘을 접었는데 3월달에 갑자기 걔도 알고 저도 아는 친구(여자)를 통해서 같이 모여서 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거기서 또 넘어가서 3명이서  저녁을 먹었는데 얘기를 하다보니 과팅얘기가 나왔고 거기서 걔의 이상형이 키 175에 운동하는 구릿빛이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운동하는 남자를 좋아하겠죠...저는 키도 171이고 엄청 살이쪄서 85인데다 전 남친도 그렇고 괜히 나왔나하며 엄청 상처를 받았죠 ㅠㅠ  식사후에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본영화가 곤지암인데 하필 왜 공포인지... 의도인지 우연인지 무서운거 나올때마다 제 손목을 잡더라구요 그래서 영화보는 내내 집중도 안되고 혼란스러웠네요. 무서운건 귀신이 아니라 너야 ㅠㅠㅠ 그리고 그날 끝나고 돌아가고 나서 지금까지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어떡하면 좋죠  고백을 다시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ㅠㅠ


여자의 마음을 모르겠엉 모쏠이 죄긴한데 그래도 너무하잖어 ㅠㅠ 트수들은 내맘 알지?


ps. 더 무서운 건  저한테 위에서 같이 간 여사친이 예쁘지 않냐, 너네둘은 고등학교, 학원, 대학도 같은 소울메이트라면서 엮으려는 건지, 나 말고 얘를 만나라고 하는 무언의 압박인지, 아니면 둘이서 나 물맥이려는 큰그림을 설계하는건지 모르겠다... 여자의 마음은 알기가 무섭다 무서웡ㅠㅠ

끝으로 트수들보다 연애 많이 해봤다는 악형이 어떤 마음인지 읽어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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