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브로 입니다!
요근래 방송에서 제가 말한
조만간 이루어질 방송시간대 변경에 대해 트게더에도 공지를 해드리는게 맞는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일단 긴글 들어가기에 앞서 많은 고민이 나름대로 있었다.. 늘 고민이었고 방송시작한 이래이후
항상 이 끝없은.. 그리고 앞으로도 가져가야할 고민인 주제였다는점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시간대를 좀 바꿔봐야겠다.. 하는 마음을 먹게 된 점에 있어서
요즘 다루는 게임(로스트아크) 영향이 가장 큰점으로 작용했다는 부분도 인정해야겠군요.
중간에 쉬었던 기간이 꽤나 길고 사실 정말 재밌게 방송이 잘 되어가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적은 정말 짧은순간 정도 밖에 없었던 노잼 방송이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게임들을 다루면서 많은 시청자분들과 추억도 쌓고. 별볼일 없는 곳에 놀러와서
잠시나마 놀다 가주시는 마음이 참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래저래 방송하기를 내년이면 햇수로 3년차에 접어들어가게 되요.. (실제는 1년이나 했을까요?)
타이틀 갯수로도 예상컨데 한 250작 내외로 다양한 게임을 다루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년전 이맘때 결산때 16~70 했던걸로 기억)
압니다.. 종합게임을 한다는 타이틀을 스스로 걸고 되도록 장르없이 다양한 게임을 소화하고 싶었던 욕심.
내가 택하고 내가 홍보하는 이 말속에는 그에 걸맞는 게임을 소화를 해야한다 라는것들을요
그렇지만 나름대로 경험이 쌓이다 보니 이게 맞는건가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고
준비해온것들, 소모되는 컨텐츠비용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현실의 벽이라는게 늘 존재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나중을 위한 발판으로 지금 좀 어려운부분은 언젠가 해소가 되리라는 믿음으로 하고있을뿐이지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항상 베이스를 놓을 대표게임을 두고 싶었던점이 굴뚝같았습니다..
편성시간에도 상당히 유리하며 저의 지갑을 많이 구원해줄수 있는길이며 고정층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저의 계획에서
수반된 것들인데요. 방송 시작했던 시점에서는 항상 고민일수밖에 없었던게 대중적 게임을 놓을만한게 없었습니다.
롤은 이미 그당시에 새로 시작하기에도 진부해져버린감.. 오버워치는 약한감.. 배틀그라운드는 열심히 해봤지만 이래저래
금방 꺼진감도 있었죠.. 포트나이트는 국내시장에서 어려웠구요.. 항상 눈에 불을 켜고 굵직한 다음세대를 이을 대중게임이 나오길 바랬어요. 장르를 불문하고 말예요.
모험이고 변수에요 이런 결정들은.
기존에 그나마 와주시는 시청자분들 등지는 행동이 되버릴지도 몰라요.
제가 후회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렇지만 저에겐 시간과 기회가 무제한이지 않기때문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해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베이스로 놓고 추가게임을 다루는것도 할거에요. 그치만 예전에 비하면 많이 감소될거 같아요.
메인게임을 정해두고 많이 할테니 말예요.
추가 게임(2부게임)을 할때에 시간이 새벽느즈막하게 되어버리면 보실수 있는분이 너무 없어지기 때문에
차차 주간시간대로 방송시간을 옮길 예정이에요.
아마 시험은 오전에 시작해서 저녁에는 방종하는 식으로 짜볼까 해요.
많이 부족하지만 또 부족하겠지만 성원에 많은 감사를 드리고
큰 용기를 내어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