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전히 세팅을 하고 있다... 다른 문제는 거의 다 해결 됐는데 그놈의 캡쳐카드가 문제다. 스카이디지탈 홈페이지에 이틀 동안 3개의 문의글을 올렸으나 하필 주말이 껴서 답변은 내일에나 받을 것 같다.
이것만 해결되면 드디어 콘솔 게임과 스팀 게임을 제한없이 방송할 수 있게 된다. 방송을 시작한 지 만 2년 만에 예전부터 꿈꿨던 형태를 실현하게 됐다. 이제야 출발점에 선 느낌이다. 그래서 더 두렵고 막막하다. 그래도 지금까지 해 왔던 그 어떤 일보다 준비과정이 즐겁고 몰입할 수 있는 일이어서 좋다.
너무 진지해지기 전에 글을 마쳐야 할 것 같다. 다가오는 주에는 플스4 타이틀을 좀 구입해 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