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동안 문의했던 내용들의 답변을 받고 세팅을 보완했지만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다. 추가로 문의한 내용까지 마무리되면 더 이상 내 선에서 건드릴 수 있는 문제는 없을 거고, 어쨌든 방송은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테스트 방송을 할 수 있겠다.
거의 일주일을 송출용 PC 견적내고 조립하고 세팅하는데 소모했고, 거기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엄청난지라 오늘은 좀 쉰다는 느낌으로 오랜만에 치킨을 시켜 먹었다. 우리 동네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월요일에는 중국집, 치킨집 중에 쉬는 곳이 많아서 선택지가 별로 없긴 했지만 굽네치킨은 하는 날이어서 딱 오늘 땡겼던 고추바사삭은 시킬 수 있었다. 먹고 좀 남았다. 치킨을 1트, 어쩔 땐 2트에도 못 끝낸지가 좀 된 것 같다.
7월 중에 예비군이 갑자기 동원으로 바뀌었는데, 정말 끈질기게 안내가 온다. 문자로도 오고 메일로도 오고 편지로도 오고 전화로도 오고...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동원일정을 알려 준다. 올 때마다 짜증이 나던게 이제는 하도 와서 그러려니 한다. 군대를 늦게 갔다 오니 예비군도 늦게까지 괴롭다. 뭐 어쨌든 그러려니...
유튜브로 딩고 뮤직을 구독해 놨더니 간혹 제대로 꽂히는 음악을 발견할 때가 있다. 요즘에는 이 노래다. 따로 마무리할 말은 없고 노래나 한번 들어보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