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아마 대학교 면접 가는 11월 말쯤 이였을겁니다.
그때 제가 대학 길을 몰라서 길을 여쭤본 분이 있는데 그분이 말하기를 "자기가 공대 기계공학과 조교인데 무슨 교육이 있다. 같이 안받겠냐?" 해서 갔습니다.
그렇게 12월 2주차부터 교육을 1주일에 한번 받았습니다. 일단 우리는 교회예배당도 있고 우리는 신천지는 금지한다.면서 앞에 "신천지 금지" 팻말도 붙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웃긴게 우리나라 교회 종파 인정받은곳이 몇곳있어요. 뭐 가장 큰 예를 들자면 감리회 장로회 이런게 있겠네요. 거기 예배당에 붙어있더라구요.
그렇게 12월4주인가? 까지 교육을 받다가 이새끼들 교리와 말도 이상하고 집에서 무슨 2시간 걸리는데 저기가서 배워봐야 뭐하냐 싶어서 그냥 안가겠다. 생각하고 나오려고 "아 저 이제 안오고 싶습니다." 말드리러 갔습니다.
(그때배운 이상한 말이 하느님 아버지가 있듯이 어머니 딸 아들 다 있다. 성령이 있다. 아주 지R을... 내가 초등학교때 성경을 다땐놈인데..)
그래서 가서 말드렸더니 "왜 안오려고하냐" 이것부터 묻더라구요 그냥 그대로 말드렸습니다. "멀고 뭐하러 여기서 성경을 쳐배우냐 집 앞에도 교회 많다." 그랬더니 뭔 "하느님이 그 온것도 이해해주고 복을 준다." 지R을 ㅋㅋ 그래서 그분하고 겁나 말싸움 5분간 하다가 이대론 끝이 없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수용하는 척을 했습니다. "네 아 그렇군요 ㅋㅋ 오늘 교리가 이거군요 아 그래요 성경말씀 그렇게 되구나 아"[마음의소리:아 야발 여기 나가면 닌 평생 차단 손절이다.] 그렇게 밖을 나왔습니다. 어후.. 가서 말드리는데 거기가 예배당인데 하마터면 잡혀서 가둬질뻔 했네요. 그렇게 그 조교님 번호를 그냥 차단하고 문자오는거 다 손절 쳤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바로 교회다니는 형이라고 저한테 처음에 소개시켜주고 번호도 얻어간 제2의 인물이 "오늘 교육 잘받앗어?" 문자가 오더라구요 그분도 그냥 바로 읽씹 차단 했습니다. 후..... 진짜 조금만 작전 잘못짰으면 전 묶여있었겠죠 ㅎㅎ.
참고로 제가 지금은 무교구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저를 믿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대학가를 가거나 가실 분들에게 이거 3가지는 기억하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1.누군가 뭐 배우자 그러거나 이상한말 하면 무시하십시오
2.끌려갔다면 아무것도 받지 마시구요 그분들 말에 네네 그렇군요 소데스까 그러면서 받아주는척 하다가 예배당 쳐 나와서 손절치세요 진짜 친한친구 있으면 걔한테만 문자 3번 나오라고 주고 안믿으면 그냥 걔도 손절하세요.
3.요새 사이비들 두뇌좋습니다. 야.... 예배당에 그런 대표교회 종파 박고 움직일줄이야...ㄷ 전혀생각도 못했습니다. 교리 이상하면 나오세요.
지금까지 제 신천지 탈출기였구요. 재밌지는 않지만 읽어볼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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