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를 맞아 시골호소인마을에 상급 닌자 승급시험이 열렸다.
근 5년간 이 시험을 통과한 사람은 단 "0명"이라고 하는데.
과연 앞으로 이 마을의 운명은?!
연습 중인 모습이다.
"ㅅ벌 안 해"
3연속 miss 후 엄한 사과에게 화풀이... (반복이 아니라 실제로 3연속으로 실패함 ㅇㅇ 내가해도 1번은 맞출듯?)
과연 주굴맨(만 24세)은 오늘 안에 과일을 벨 수 있을까..??
보다못한 2대 호카게님의 등장.
"아가. 도끼는 이렇게 쓰는 것이란다."
"이...렇게요...?"
하지만 중급 닌자였던 그녀에게 양손도끼는 너무 무거웠고, 드는 것조차 버거웠던 그녀였다. (다리 후들후들 뭐노 ㅋㅋㅋㅋ)
하지만 포기할 순 없다.
양손 도끼가 무겁다면 한손 도끼부터!
"내 도끼는 하늘을 쪼갤 도끼다!"
쿠나이 연습도 빠질 수 없지. (다리 한쪽 걷은 패션 뭐임?)
"보이는 검이 가장 무섭지 않은 법"
"나 would like hater top one for the chuck wonder like station 동네사람들"
"뭔가 되고 있어!"
연습을 마치고 시험치기 직전의 모습이었다.
좌삼삼 우삼삼 무빙맨 진법을 펼치고, 옆동네 코큰 할아방탱이 빙의 후 날아오는 사과 베기에 성공!
"춘잣!"
2차 테스트도 가볍게 성공!
한손 도끼는 완벽하게 마스터한 그녀였다.
하지만 진정한 난관이 있었는데, 바로 양손도끼였다.
도끼질이 아니라 사실상 도끼와 나무의 부드러운 교감이라고 볼 수 있을듯하다.
"저는 안 되나봐요 호카게님... 어떡하면 좋죠?"
"너만의 방식을 찾아. 세상은 너가 생각하는 것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단다 아가야."
그녀가 쭈그려 앉았던 이유는 다음 번에 일어서기 위함이었다.
"그래. 난 할 수 있어."
"우선 불을 피워 연기로 호카게님을 잠들게 하자. 그리고 나무의 정령을 협박하는거야."
"어이 거근(倨根, 거만한 나무뿌리라는 뜻). 움직인다면 죽진않겠지만 죽을만큼의 고통이 뒤따를 것이야. 느그 애들 처신 잘 시키라고 아 ㅋㅋ"
그렇다. 그녀는 그녀의 특기를 살려 나무를 '협박'한 것이었다.
이보다 더 치사할 수가 있으랴? 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니.
결국 그녀는 시험에 통과하게 되고 상급 닌자로 승급하였다.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승급하였습니다."
"아니다. 너 스스로 방법을 찾아낸게야."
그제야 비로소 마을에는 오랜만의 평화가 찾아오게 되었다.
'겨울이었다.'
(아니 롤하면서 만든다고 5시간이 걸려버린 관계로 밑에 요약본 있는지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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