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경 뽀개져서 안경점 갔거든 새거 사러 근데 브금 깔리는게 되게 익숙한 70~90년대 팝송인거야 주사장 플레이리스트랑 비슷하니 좋네~ 하면서 흠.. 설마..? 했는데 뭐 그냥 팝 좋아하시는 분이겠지 하고 그냥 신나게 듣고 있었어 그렇게 신나게 안경 고르고 시력검사 하고 (오른쪽은 좋아지고 왼쪽은 살짝 나빠졌다드라(아직 파릇파릇한 자라나는 새싹이라 시력 변화가 꽤 있다) 안경 다 만드실(?)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
심심하니까 동생 하스하는거 보고 있었는데 이게 브금이 너무 내 취향이니까 흥이 나서 막 흔들어 재끼고 있었어 한 5분 있으니까 나오더라 그래서 받으러 가는데 (브금이 딱 끝나고 다음 브금이 틀릴 타이밍이였어) 갑자기 뜨드든 뜨드든 뜨드드드 뜨드든 뜨드든 뜨드드든 하면서 어밴져스 브금이 틀리는거야 여기서 흠칫 했지 설마 하면서 스믈스믈 기어서 긴장 잔뜩하고 안경받고 나왔어.. (눈이 안좋아서 무려 98000원이다..ㅠ 태 3.8 알 6.0 )
이게 솔직히 내 혼자만의 착각일수도 있는데 주사장 플레이리스트랑 아예 같아서 주사장 방송 보는 사람인가 의심(?)이 들더라구 ㅋㅋ (기억나는 노래는 미스터 포스트맨 하고 저스트 어 걸 뿐이네..ㅋ)
부끄러워서 틋수냐고 물어보지는 못하고 앉아서 아~ 노래선곡이 내 플레이리스트랑 같아서 좋네~ 만 계속 외치면서 있었어 ㅋㅋㅋㅋ
뭐 진짜 쓸데없는 얘기지만 신기하고 해서 트게더에 올려본다 이상한 주제로 이상하게 쓴글 봐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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