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소설 마법소녀 돋지아 - 3편

로리콘은 나쁜문명97251
2019-05-28 23:58:17 195 1 2

샤워를 마치고 옷을 갈아입은뒤 지아는 혜진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아무래도 믿기 힘든일인지라 혜진은 의심을 완전히 거두지는 못하였다.



문이 열리면서 한 남성이들어왔다

"아빠왔다."

"어라? 아빠. 오늘 못들어오신다고 안하셨나요?"

"어. 그랬는데 일이좀 생겨서말이야. 옆에있는 애는 친구니?"

"안녕하세요. 저는 이혜진이라고해요."

"그래. 만나서 반갑다. 우리 지아랑 사이좋게 지내길바란다."

"예. 맡겨만주세요."

 혜진은 지아의 아버지랑 실제로 만나는 것이 처음이라살짝 긴장한듯하였다.

"그런데 아빠. 무슨일이시길래 갑자기 이렇게 오신거에요?"

"아 그게말이다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돌아가야되는 일이 생겨서 말이야. 급히 짐좀 챙기러 왔단다."

 지아의 아버지는 세계적인 대기업의 엘리트사원이다. 본래는 미국의 본사에서 근무하였으나 현재는 아시아지부가 있는 서울에서 근무중이다. 간혹 미국의 본사로 돌아가서 일주일에서 한달정도 있다 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웠던 일은 처음이였다.

"정말로 미안하다. 지아야. 나도 어지간하면 안가고 싶지만 정말로 중요한일이라서 빠질수가 없구나. 혹시 뭔가 문제가 생기면 옆집에 부탁드려라. 미리 말은 해뒀으니까"

"아빠도 차암.. 저도 이제 어린애가 아니에요. 그렇게까지 걱정안하셔도 되요."

"하하. 알았다. 알았어. 그럼 나는 갔다오마"

 지아의 아버지는 급히 짐을 챙겨 문을 나섰다.


"계획대로."

"응? 큐빈 뭐라고했어?"

"에? 나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그래? 아맞다. 혜진아 갑자기 우리아빠가 와서 놀랬......."

지아는 혜진을 바라보았다. 혜진의 얼굴은 살짝 붉어진채로 눈은 방금 지아의 아버지가 나간 현관문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헤진아?"

"으.응!? 지아야. 왜?"

"왜그래? 어디 아파?"

"그건 아니고 지아야 혹시 말이야 너희 아버지는 어떤 여자가 취향이야? 혹시 연하라도 괜찮아?"

"우리아빠? 평상시에 애니보는거보면 완전 로리콘인데 그건 왜 묻...... 너 설마?!"

"미, 미안해! 지아야. 하지만 너무 멋지게 생기신걸. 자상해보이시고....."

"야! 이혜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우리 아빠한테... 너 미쳤어?"

"지아야. 미안해 내가 어떻게 되었나봐."

 자신의 아버지에게 반했다는 혜진의 발언에 지아는 충격에 빠졌다. 물론 자신의 아버지는 고등학생딸을 두었다고는 생각이 안될정도로 젊어보이기는 한다. 당장에 자신과 같이 다닐때는 남매사이로 종종 오해받고는 한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친구의 아버지가 아닌가. 친구의 아버지에게 반한다는것이 가당키나 한일인가?

"흐음. 지아야 아무래도. 혜진이는 팝몬스터의 공격에 당한것 같애"

 응? 이건 또 무슨소리? 

"좋아! 마법소녀 돋지아 첫 출동이다."




"지아야! 빨리 변신해! 이대로 가면 혜진이 마저 팝몬스터가 되어버렷! 빨리 변신해! 변신! 변신! 변신! 변신!"

큐빈의 재촉에 지아는 당황하였다.

"야 잠깐만. 생각해보니까 나 지금 이상태 아직 변신 안풀린 상태인데? 변신 상태에서 옷만 갈아입었다고"

"빨리 갈아입어! 이대로면 무서운 일이 벌어지고 말아!"

"안돼! 옷은 둘째치고 속옷은 샤워하면서 빨았단 말이야! 완전 축축할텐데 어떻게 입어."

"대채 그걸 왜 빤거야? 어차피 변신 해제했다가 다시 변신하면 완전히 새것이 되는데. 젠장 이제 혜진이는......"

"혜진이는 어떻게 되는건데?"

지아는 급히 혜진이를 바라보았다. 혜진의 눈동자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볼법한 하트모양이 되어있었다.

"지아야? 그동안 어머니없이 지내서 많이 쓸쓸했지? 걱정마 내가 이제 너의 어머니가 되어줄테니까? 걱정하지마 내가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내가 낳은것 만큼 아껴줄게. 왜냐하면 아저씨를 사랑하니까. 아저씨의 딸인 지아도 사랑해줄수 있어."

"혜진이가 이상하게 변했어?! 원래 이상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해!"

"이게 팝몬스터의 힘이야. 팝몬스터는 인간의 감정을 조절해서 사람을 조종해 끝내는 숙주를 팝몬스터로 만들어버려"

"그렇게 중요한걸 왜 이제 말하는거야! 혜진이를 원래대로 만드려면 어떻게해야하는데?"

 이번일이 끝나면 큐빈을 벌주기로 다짐하는 지아였다.

후원댓글 2
댓글 2개  
이전 댓글 더 보기
TWIP 잔액: 확인중
공지사항방송 그림 완성본방송 시작 안내그림 주제 추천게임 추천내 그림 보고 가소그림 자료그림 교정 급구의견기타소설
»
소설
마법소녀 돋지아 - 3편 [2]
로리콘은 나쁜문명
05-28
1
소설
마법소녀 돋지아 - 2화 [1]
leesk7562
01-10
1
소설
마법소녀 돋지아 - 1편 [2]
leesk7562
01-06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