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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마법소녀 돋지아 - 1편

leesk7562d1148
2019-01-06 17:06:53 257 1 2

마법소녀 돋지아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 기말고사가 끝나고 난뒤의 교실이라 그런지 매우 시끄러웠다.

"드디어 시험 끝났다. 지아야 우리 오늘 같이 노래방이나 갈까?"

"미안해 혜진아. 오늘 선약이 있어서 그런데 다음에 가면 안될까?"

"선약이라니! 남자구나! 남자생긴거지! 지아 이 배신자!!! 용서안해!!!"

"남자라니. 이상한소리 좀 하지마! 가슴만지지마! 치마에 손은 왜 집어넣는건데! 꺄악!!"

 지아는 당황하며 자신의 친구인 혜진의 손길을 막아내었다. 가끔 그녀의 장난은 도를 넘을때가 많다. 여고이니망정이지 남녀공학이였다면 큰일이 났을것이다. 물론 남녀공학이였다면 이런장난은 칠수도없고 치지도 않았겠지만

"그럼 뭐 때문인데? 혹시 남자가 아니라 여자? 역시 지아는 여자가 좋은거구나."

"이상한 소리좀 그만해. 그냥 오늘 우리집 청소당번이 나일뿐이라고"

"뭐야. 실망이야."

"왜 실망하는건데!!!!"

"그야 지아는 예쁘니까. 분명 잘생긴 남자들로 역하렘정도는 만들었을것 같아서 하나만 달라고 하려고했지"

"그게 무슨소리야!!!!!!!!"

 지아는 자신의 친구인 혜진의 장난에 얼굴을 붉혔다. 중,고등학교를 여학교로 다니는 통에 남자와 연애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붉혀지는 지아였다. 혜진은 그런 지아가 귀엽게 느껴져 계속 장난을 치는 것이다.

"그러면 지아야. 오늘 너희집에 놀러가면 되겠다. 아니다 그냥 너희집에서 자러가면 되는건가?"

"으응? 이야기가 왜 또 그렇게 되는건데?"

"그야 그렇잖아. 어차피 니가 청소당번인거보니까 너희 아버지는 늦게 들어오실테고 지아 너혼자 쓸쓸하고 외롭게 울면서 잠들거잖아. 내일은 학교 안오는 날이니까 특별히 너희집에서 같이 자줄게"

"안울거든! 내가 무슨 애인줄아나?"

"괜찮아. 지아야. 이 언니한테는 무엇이든 털어놓아도 된단다!"

혜진은 그렇게 말하며 지아를 자신의 품에 안았다. 마침 지아가 의자에 앉아있었기에 혜진의 고등학생치고 상당히 커다란 가슴에 완전히 파뭍혀버렸다. 

"읍으으으읍!"

"그래. 지아야. 많이 힘들었구나."

"으으읍. 으브으으으으읍!"

"걱정마. 나는 항상 니편이니까"







하교길

"으으. 혜진이 녀석! 이따가 두고보자"

 지아는 혜진의 가슴에 파뭍혀 질식의 위험을 느껴야만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혜진의 가슴에 파뭍혀 질식할수있다면 행복감을 느꼈겠지만 지아는 여자였다. 여자의 가슴에 파뭍혀도 전혀 기쁨을 느낄수가 없다. 더군다나 혜진에 비해 상당히 아담한 자신의 가슴에 왠지모를 패배감까지 느껴야했다.

"혜진이는 집에서 교복 갈아입고 온다고 했지. 빨리가서 집좀 치워놔야겠네."

"헤이! 거기 귀여운 아가씨?"

"네에?"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듯하자 혜진은 순간 자신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나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이. 이쪽이야. 이쪽"

 자세히 들어보니 목소리는 살짝 아래쪽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지아는 조심스럽게 아래쪽을 보았다.

"안뇽?"

"꺄악!!!"

 아래쪽에는 아무리봐도 수상하게 생긴 처음보는 생명체가 자신을 올려다보고있었다.

"너, 너는 누구야?"

"나는 큐빈이라고 해. 너한테 제안할 것이 있어서왔어."

"제안이라고?"

"응. 너말이야. 마법소녀가 되어보지 않을래?"

"마법소녀라고?"

 지아는 어린시절 보았던 마법소녀물이 떠올랐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변신해서 나쁜악당들과 싸우는 내용이였었던것 같다.

"마법소녀가 되면 좋다고. 이러저러한 이득보는게 많을거야."

"안해. 딱봐도 수상해보이는 걸 할정도로 멍청하지는 않아."

 고등학생쯤되면 마법소녀에 대한 환상보다는 아무래도 현실적인 생각을 많이하게된다. 어린시절 봤던 마법소녀물에서도 주인공이 악당들과 싸우기 위해서 학교 수업도중에 몰래나가 싸우고하는 내용이 많았는데 아마 그렇게한다면 자신의 내신은 최악을 달리게 될것이다.

"아니 정말 좋다니까 그러네. 남들은 하고싶어서 난리인데 너는 왜그러는거야?"

"뭐가 좋은데?"

 전형적인 사기꾼들이 하는 소리같은 큐빈의 말이였지만 그래도 궁금해지기는 한 지아였다.

"나이를 안먹어. 왜냐하면 마법소녀가 되면 그 상태에서 신체가 고정되어버리거든. 부가적으로 생리도 안해"

"살짝 혹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싫어. 뭔가 맨프롬어스가 될것같잖아! 나혼자 안늙고 평생살아봐야 무슨의미가 있어"

"쳇. 보통 이정도면 넘어왔는데. 요즘애들이란......"

뭔가 중얼거리기 시작하는 큐빈이였으나 지아는 무시하고 자신의 길을 가기로 하였다.

"제발 부탁해. 너만이 마법소녀가 될수있어! 돈도줄게 건당 100만원, 4대보험에 각종수당 인정되고 거기에 인센티브까지 있어!"

"할게! 마법소녀."

 거절하기에는 너무 좋은 조건이였다. 지아는 돈에 약한 기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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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렇게 한번 진행해볼까하는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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