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아씨5959님 https://reverb.com/news/video-what-makes-motown-sound-like-motown
리버브라고, 북미 악기 파는 사이트에요. 아프터서비스를 잘해주는 덕뿐에,
악기 거래만 놓고 보면, 이베이나 아마존에 겨룰 정도로 급성장한 곳이에요.
가끔 음악이나, 악기 분석들 등등이 올라 오는데, 이번엔 모타운 레코딩에
관한 영상이 올라왔어요.
모타운은 디트로이트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던 Berry Gordy Jr. 가 만든 음반회사 입니다..
자동차 공장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히트곡을 빠르고 많이 찍어내는 목표 대로,
엘비스 프레슬리 + 비틀즈 + 롤링 스톤즈 합친거 보다 더 많은 차트에 1등 하는
곡들을 찍어 냈다고 해요. 위 영상에선, 모타운 레코딩 룸을 요즘 장비들을 중심으로
재현해서 당시의 소리 재현이 가능 한가를 봅니다.
마빈게이님 옆에서 베이스 치는 분이 제임스 제멀슨이라는 모타운에서 베이스
연주 하시던 분이에요.
이분이 거의 모든 모타운 곡들에서 베이스를 담당했습니다.
이분 일화가 많은데요. 레코딩 세션이 길어져서 일단 끝내고,
다음날 계속 녹음 하는데, 베이스 톤이 바뀌었다고 해요. 이유를
못 찾다가. 전날 그대로 하자고 하고, 누워서 베이스 연주하니까
전날의 베이스 톤이 돌아 왔다고 합니다. 늘 취해서
바닥에 누워서 베이스 치던 분이라는 전설이...
하루는 베이스 줄이 끊어져서 장비 담당이 무슨 굵기의 베이스줄들
사용 하냐니까, 원래 베이스 살때 달려 나온 줄들 사용한다고 말했다는...
기타나 베이스는 줄을 현역 일하는 프로는 하루나 일주일에 한번정도
갈아주는 경우가 많어요. 제임스님 빼구요. 줄 가니까, 베이스 소리가
달라져서, 고심한 끝에, 줄을 물에 넣고 끓였다고 합니다.
오래 연주된 베이스 줄 처럼 만들려구요... 그랬더니 귀신 같이 예전
소리가 났다는.... 가끔 베이스 연주 하시는 분들중에, 줄을 물에 끓이는
분이 계시다고 해요.
리버브에 나온 모타운 제임스 제머슨님 스타일 연주 법니다.
하둠 
땡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