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막바지에 삑소리나고 온님이 경험담 말해줘서 속 엄청 싱숭생숭해진 후욱이
갑자기 새벽 감성에 뇌피셜 굴러가서 글씁니다.
본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의미한 불안을 조장하기 위함이 아니고
절대 과제하다 과제하기 싫어서 탈주하고 와서 쓴 글입니다.
*뻘글 뇌피셜이지만 사건의 중심이신 만큼 온님은 여러가지로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읽지 않거나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계속 떠올라 글을 적지만
만약 읽게되신다면 읽으신 후에 온님께선 심각하신데 당사자가 아니라고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것 같다면 글을 지워주세요.
트위터 계정을 해킹 당하셔서 점심은 집에서? 이런 말을 남긴건 그냥 장난 친걸수 있고 해킹할 능력이 있었다면 다른것들도 해킹 했을거라 생각하기에
이 경우에는 트수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글을 쓰며 흔적을 남긴 사람이라면 한번으로 끝나지도 않았을 것 같고
어쩌다 지인이 장난을 치거나 운 나쁘게 개인정보가 흘러간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보일러나 오늘 삑소리난건 좀 이상한게
온님이 방송에서 예전에 집에서 가스 끊긴거는 꼭 트수가 아니여도 누가 질 나쁜 장난을 친걸 수 있고
온님 말대로 진짜 가스비 너무 오래 안내서 끊긴걸수도 있다 칠 수 있습니다.
다만, 씻는 중 보일러가 끊겨 보일러를 확인하러 나오게 한건 (결국 바로 확인은 안하셨다 했지만)
혼자사는 집에서 사람을 나오게 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단 생각도 듭니다.
씻는 중 보일러가 나간다면 일단 집안에서 보일러 스위치를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외부 보일러 본체를 확인하러
갈 수도 있고요.
평범하게 혼자사는 사람을 밖으로 불러내는 거면 강도나 도둑 같은 걸 수 있지만 빈곤한 대학로 자취생 집을 터는 건 별로 이득 될것도 없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성은 낮지 않을 까 합니다.
그리고 오늘 도어락에서 삑 소리가 난것도 행여 방송을 보는 사람이 일부러 확인을 위해 삑소리를 한번만 내서
방송으로 삑소리나는 것을 확인해서 온님 집인걸 확인하려한게 아닐까..
평범하게 도어락을 누르듯 여러번 누르지 않은건 애초에 실수로 보일 생각이 없었거나,
부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소리를 내서 좀 더 확실하게 확인을 하려 했거나..
온님도 가스사건을 방송에서 말 안하신게 혹시나 트수일지 몰라 방송에서 말을 안하셨다 했는데..
이번 일과 그 때일이 텀이 좀 있다 하셨던것 같은데
처음 생각했을 때는 두 일 사이에 텀이 있는 만큼 그냥 이상한 일이 두번 일어난거 뿐이지 않을까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그때 있었던 일을 방송에서 말하지 않았으니 그 사람은 온님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서 잠잠했었는데
시간 텀 좀 두고 오늘 다시 확인 할겸 해본건 아닐지..
행여 오늘 일로 확신을 해버리거나 하는 건 아닐까..
아아 진짜 선넘으면 그냥 사이코 녀석인거니까 후려치세요 ㅠㅠ
우리온님 꺽정돼 ㅠㅠ
옆집이나 아랫집에 경우 가장 가까운만큼 의심이 갈 수도 있지만 노래하거나 방송하는 소리가 들릴법도 해서 만약 온님인가해서 확인이 하고 싶었던 거라면
괜히 텀을 두거나 번거로운 과장 없이
옆집사람이라는 확정된 신분을 통해 더 쉽게 확인이 가능했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규밥 
윤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