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시청자입니다
최근에 미국 독립기념일이여서 (7/4일) 많은 세일이 있었는데요, 제가 눈여겨 본건 PSA의 M4가 거의 반값에 풀린다는 정보였습니다 (100만원 -> 50만워)
취미가 사격이고 권총만 소유하던 저로써는 놓칠수없는 기회였죠
아쉽게도 가계안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소개를 못하지만 대충 이런 분위기 입니다.
일단 총을 구매하기로 하면 키오스크로 가서 제 범죄신워조회를 해야합니다. FBI에서 정보를 확인하는데요, 중죄가 있으면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미국인들은 보통 하루만에 되는데, 저는 나이가 어리고 독립기념일 직전에 구매 결정해서 그런지 6일이나 걸렸네요. 아쉽게도 이날은 빈손으로 집에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미국에서 총을 일반적인 물건 살수 있듯이 살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긴총 (라이플, 샷건)은 18세부터, 권총은 21살부터 가능합니다
6일 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조회 완료되었으니 가게 방문에서 살수있다라고 연락이 왔네요
바로 달려가서 구매했습니다
게임이나 영화에서 많이 보셨던 총이죠?정식 명칭은 PSA AR-15 M4 카빈입니다
제가 사기로 한총은 아이언 사이트가 없어서 래드도트랑 3배율 스코프를 달았습니다
입문용으로 샀는데 30만원이 넘네요 ㅠㅠ
필요에 따라 접고 필수 있어서 편하네요
자동 사격은 (당연히) 불가능
참고로 미국에서 자동 소총은 구매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총알은 556 나토탄과 223 레밍턴 둘다 사용가능합니다.
사실 사격은 은근히 돈이 많이 드는 취미에요 총알값이 장난아님;; 제가 갔던 매장은 총알 200개에 15만원 정도였음
근데 말이 200개지 탄창 6~7개만 비워도 금방 바닥납니다
집에 와서 사격해보았는데 권총만 쏘다가 라이플 쏘니까 반동이 없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소리가 장난 아닙니다. 귀마게 안쓰고 하면 고막 나갈거같은느낌
손에 감기는 느낌도 좋고요
기회가 되시면 실탄 사격장에서 실탄 사격 경험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일이 낚시의 손맛(?)에 중독되는것처럼 실탄 사격도 손맛이 아주 중독적이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