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글은 픽션임다.
"천사님 마을을 떠나지 말아주세요."
마을 촌장인 김트수는 마을을 떠나려는 천사를 붙잡고 말했지만, 천사는 고개를 천천히 저으며 그럴 수 없다 단호하게 말했다.
"이유,이유를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지금 가신다면 천사님을 노리는 나쁜 사람들에게 해를 입으실 수도 있습니다...!"
김트수는 그렇게 말했고 천사 또한 고개를 끄덕였지만, 트수에게 돌아온 말은 아까와 같았다.
"그럴 수 없다, 이유는 이미 알고있지 않은가..."
천사는 애처로운 표정을 트수에게 지어보였고 ,트수는 차마 떠나는 천사를 잡지 못하고 그저 그 자리에서 울 뿐이였다.
"가지 마세요,제발...부탁입니다."
의미없는 외침이였다. 이미 떠나간 천사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트수는 계속 외쳤다.
"가지 마세요,제발...!"
천사는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트수는 그럼에도 계속 계속 같은 자리에서 떠나간 천사를 찾으며 울부짖었다.
"제발...!"
이 또한 공허한 울림이였다. 하지만
하루 이틀 사흘이 모여 1년이 된 날
"뭘 그리 울고 있는 가, 바보같은 녀석."
천사가 트수에게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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