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일 보고 들어오면서 차고에 차를 넣으려는데 어?
어? 집에 음식 배달이 왔나? 하고 전화하니 배달시킨거 없다고 합니다.
일단 차를 뒷벽쪽에 주차하고 차고로 가서 오토바이를 확인해봅니다. 오토바이에서 열기가 아직 나오는거보니 얼마 안됐습니다.
오토바이에 전화번호도 없네요
원래 이런모습이어야 하는데........
이렇게 된 것이죠......
남의 차고에 오토바이 주차하신 분~ 이라고 세번정도 외친 후 반응이 없어서 캐딜락으로 일단 차고를 막아놓을까 하다가
경찰에 신고를 하니 오셔서 번호조회하고 주소지를 보더니 아~ 근처네요 하면서 오토바이 주인을 데리고 왔습니다.
자기 오토바이 비 맞는데 그럼 어떡하냐~ 라고 너무 당당한 태도
경찰이 "지금 이 분이 주거침입으로 신고할께요~라고 딱 한마디하면 그 순간부터 아저씨 피곤해진다고 얼른 빼시고 다시는 이러지 말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아~ 그래 내가 신고를 당하면 안되지~"하면서 오토바이 빼서 갔음 -_-;;;
이해를 할~수가 없겠어요 하아~
경찰분들이 해결을 해주시기는 했지만 이 집에 30년 넘게 살면서 이런 경우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저녁식사 때라 이거 해결한다고 밥도 못먹고 으~~~~
별 희한한 사람들이 많아진거 같아요
결론 : 그래서 오늘 저녁메뉴는 뭔가요? 요야님
전장요정 요야 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