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드칸님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여,
1) 일제에 의해서 멸종된 우리나라 동물인 호랑이 늑대 강치 표범 삽살개를 그림으로서 기념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우리나라 태극기를 살펴보게 됐고...
건곤감리에 많은 뜻이 함축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건에 해당하는 3 작대기는 하늘, 봄, 동쪽과 인을 담당하고
곤에 해당하는 6 작대기는 땅, 여름, 서쪽과 의를 담당합니다.
감에 해당하는 5 작대기는 달, 겨울, 북쪽과 지를 담당하고
리에 해당하는 4 작대기는 해, 가을, 남쪽과 예를 담당합니다.
2~3)이에 따라 건에는 강치와 갈매기 봄에 해당하는 벚꽃을 그리기로 하였고,
곤에는 표범과 논병아리 여름에 해당하는 참외를 그리기로 하였습니다.
감에는 늑대와 황조롱이 겨울에 해당하는 (장이 담긴)장독대를 그리기로 하였고,
리에는 삽살개와 꿩인 장끼와 까투리 그리고 가을에 해당하는 배를 그리기로 하였습니다.
거기에 태극의 양은 현재를 바라보며 진돗개 5종(백구, 황구, 흑구, 재구, 호구)를 그리고,
음에는 과거를 바라보며 호랑이를 그릴 예정입니다.
4) 거기에 우리나라 국악을 부는 퐁을 그릴 예정인데 총 12명의 퐁을 넣을 예정입니다.
12명의 퐁 중 대금과 해금, 가야금은 이미 그려진 상황이고... 9명의 퐁은 트수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충 이런 구도로 그리게 될 듯합니다
여기서 ?에 해당하는 퐁은 댓글로 원하시는 국악기와 본인만의 캐릭터가 있다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캐릭터의 경우 반 이상인 6명 이상의 트수가 신청했을 경우 단순화하여 국악기를 부는 캐릭터로 넣을 예정이고,
반인 6명이 안될 경우 퐁으로 일괄 통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8월15일자 스케일---------------------------------------------------------
광복절 특집을 기획하면서 제가 애국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으며 근본부터 짚어나갔습니다.
그리고 광복이 아닌... 기억해야 하는 우리의 역사를 중심으로 다루고 싶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물론 멸종된 우리 동물과 우리나라의 텃새, 국악기와 우리나라를 상징할 수 있는 계절별 특산품은 유지할 예정입니다.
5) 다만 추가로 배경으로 들어갈 배경음 작업을 다른 음악에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작곡, 작사 개념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프로젝트 이름을 대한으로 정했습니다.
일단은, 잊지 말아야할 우리의 이야기들이 어떤 것을 중심으로 꾸려나갈 것인지 먼저 중심과 틀을 잡는 것을 고민하겠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내년 광복절까지 광복을 기점으로 이야기를 먼저 만들고..
필요에 따라서 시리즈로 이어갈 의향도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역사는 자랑스럽고, 우리나라의 역사는 잊어서는 안되니까요^^7
최소 주1회 대한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꼭 마감시간내에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