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애퐁입니다
요새 여러분들도 뭔가 느끼셨죠..?
예.. 맞습니다
알바 열심히 하고 현생도 좀 살고 그러다보니까
방송하기가 참 힘든 거 같아요
무엇보다도
제가 방송에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다보니까
스스로 많이 나태해 지는 거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예전에 그렇게 간절했던 마음과 달라진 지금의 모습을 보니
제 자신에게 화도 나고 실망하기도 했어요
생각을 해봤어요 내가 진짜 하기 싫은데 이렇게 이어나가는게 좋을까
억지로 방송텐션 떨어진 상태에서 진행하는게 옳을까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저는 제 방송을 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만두지 않을 거라는 약속은 꼭 지키고 싶고
그만둘 생각도 아직까지는 없어요
마 사람이 칼을 뽑았으면 뭐라도 썰어야 되는거 아닌교 아직 칼밖에 안갈았다 아이가
쪼금만 생각 정리하고 저도 스스로 방송에 대한 욕심을 많이 채운 후 다시 올게요!
그렇다고 한달 이렇게 쉬는 건 아님ㅋㅋ 그래봤자 일주일도 안걸림ㅋㅋ
중간에 종종 짧게라도 킬 생각이구 그래요
한번 이렇게 쉬었을 때 많은 사람을 잃을 것도 알고
또 이런 제 방송에 실망감을 느끼고 떠나실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더 잘해야 하고 욕심내야하고 꾸준해야하는 것도 알지만
전 늘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재미있지 않다면 보는 사람도 재미 없을거라 생각했구요
이젠 저 자신을 좀 생각해보려구요 :)
(직장의 법칙에 3.6.9.라고 있는거 아시나요 다들..?
3개월 6개월 9개월마다 그만두고 싶은 현타가 오는 걸 뜻하는데 지금이 딱 방송 한지 거의 9개월째거든요..
그래서 그런듯ㅋㅋㅋㅋㅋ 또 지나면 괜찮아짐 ㄱㅊㄱㅊ)
암튼 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맙구
모바일 방송으로 짧게 만나요 미안해요! 늘 아껴주시고 챙겨주시고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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