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슬 0

(방금 술먹고 작성한 것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좋게 말하면 후기고 나쁘게 말하면 감성팔이라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입대 전날이라 이렇게 오뱅알 적는것도 오늘이면 마지막이겠네요.... 내일은 냥요일 이라서  어쩔 수 없지만요,,,

저는 오늘이후로 냥슬님의 방송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방송을 보지 못 하겠죠... 그래도 약 한달 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방송은 꼭 챙겨보지 못하더라도 다시보기를 보거나, 클립을 보거나, 냥게더에 글은 쓸 수 있겠죠... 

저는 냥슬님 이라는 스트리머 덕분에 저의 입대 전 마지막 날을포함해 1~2주동안 재미있게 지낸거 같아서 정말 좋았구 정말 다행이에요... (솔직히 말해서 냥슬님 이라는 스트리머를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지냈을지 상상이 가지 않거든요 ㅋㅋㅋ)

오늘 저챗때는 진짜 재미있었구,,, 굳이 1부(저챗) 2부(전장) 3부(롤)로 나눠서 얘기를 하자면 저챗때도 그렇고 전장 하시는동안에도 하이 텐션에 진짜 즐거워 보이셨는데,,, 3부 롤 하실때도 1부, 2부와 같이 롤 하실때도 그 텐션 이어서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다가, 이거는 결과론 이긴 한데 만약 제가 냥슬님과 오버워치를 했다면 저랑 냥슬님이랑 잘한건 잘한 것 이고 못한건 어떻게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더 잘할 수 있다고 말 하면서 서로 열심히 할 수 있었을텐데, 괜히 롤을 하면서 저의 벌레같은 실력을 가진 저와 듀오를 하여서 냥슬님의 텐션을 떨어뜨렸나 하는 생각에, 차라리 옵치를 했다면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했습니다.. 어쨌던간에 저랑 롤 총 2판 하셨는데 카이사때는 제가 진짜 벌레같이 못했고, 이블린 때도 똑같이 벌레 마냥 진짜 못해서 냥슬님 멘탈을 깨트린것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ThankEgg ThankEgg ThankEgg 

제가 핑계아닌 핑계를 대자면 방송 하실때 두 판 다 끝나고 아직 손이 덜 풀렸냐고 얘기 하셔서 저도 아직 손이 덜 풀렸다고 핑계를 댔습니다,,, 저도 어제 시참때 처럼 즐겁게 게임 하셨던 냥슬님의 텐션을 유지 하고싶었고 그렇기 때문에 긴장 한 것도 어느정도 없지 않아 있고, 제가 생방 울렁증이 있어 그랬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뒤늦게나마  해봤습니다 ㅋㅋㅋ

이거는 제 생각 이긴 하지만, 냥슬님도 어제의 롤 방송 텐션을 유지 하고 싶으셨겠지만 일단 팀은 둘째 치고 제가 너무 못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 판 끝나고 빤스런 할까 하는 생각도 했던거는 사실입니다 ㅎㅎ,,,

그리고 방종 하실때 즈음 다른 스트리머는 잘 알지 못하지만, 한번 보고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던 채팅을 그래도 잘 갔다 오라면서 까지 기억을 해주시면서 조심히 다녀 오라는 걱정 어린 말이 저의 앞으로의 저의 군 생활에 활력이 될 수 있는 한마디였지 않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이제 각설하고, 알고 있다면 알고 계시고 모르고 있다면 몰랐던 트수의 군대 걱정을 해주셔서 정말 진심을 담아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언젠간 휴가를 받아 나오게 된다면 제일 먼저 방송을 찾아 들르거나 냥게더에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자면 냥투부 보고싶읍니다,,,

지금까지 입대하는 어느 트수의 글이였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