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이연 0

안녕하세요, 해이연입니다. 

벌써 12월 31일 입니다. 23년도 오늘로 마지막이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23년을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충격적인 소식인 트위치 코리아 사업철수 이었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방송을 해왔던 공간이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철수 소식은 큰 충격을 받았지만, 

부족한 저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 더 잘 해보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 제가 생각했을 때 아쉬웠던 부분은 방송과 유튜브 였습니다.

 유튜브 같은 경우는 다시보기조차 제대로 운영하기 힘들었고 시행착오라고 하기엔 무척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본 방송을 살려보고 싶은 욕심과 재밌게 영상을 편집하고 싶었던 부담감에 아무것도 못 했었는데, 

이렇게 트위치가 등 떠밀어 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더불어 방송에서 아쉬웠던 점은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 앞서지 않았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올해 방송 일수나 총 방송 시간 부분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많은 것은 사실이었으나, 

그것 만으로는 해이연이 발전했다고 볼 수 없고 또한 앞서 말했던 방송을 재밌게 해보고 싶었던 목표 또한 달성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제가 가장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건 "해이연 게임 결산" 페이지를 만들고 1년 동안 작성해 본 일이 돌아보니 가장 잘 한 일입니다.

1년 동안 잠깐 잠깐씩 키고 끈 게임들을 제외하고 작성한 게임들만 해도 정확히 49개의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던 게임들이 많았고, 그만큼 재밌는 게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해이연이 뽑은 올해의 게임은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입니다. 

가장 기대했던 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제일 재밌게 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이렇게 한 해를 돌아보니 아쉬운 점이 큽니다.

여러분은 어떤 한 해를 보내셨고, 또 앞으로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내시게 될지 궁금합니다.

올 한 해도 굉장히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는 더 멋진 한 해가 될 거라고 예상 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이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