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탑 위에 펭모단을 건설한 것으로 유명한 전설의 대황제펭귄.
항간에는 유로파 라는 얼어붙은 행성의 출신이라는 소문도 있다.
수호자에게 빛을 전했다고 하는 여행자도 깜짝 놀랄 정도로 뛰어난 빛과
매력을 지녔었다고 전해진다. 이런 강대한 매력을 이용해서 언제나 펭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세상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온 그녀는
군체의 횡포로 빛을 잃은 수호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딱하게 여겨 황량한
탑 위에 자신의 모든 매력을 쏟아부어 펭모단을 만들어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준다.
곧 이곳에는 수호자들이 모여들어 삶의 터전을 마련했고, '펭귄의 숲', 펭귄져스 펭모단이라고 이름 붙인다.
펭이브는 모든 매력을 쏟아부은 탓에 안그래도 작은 키가 152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낙담하거나 후회하지 않고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알고있는 펭귄의 정수를
모두 기록한 펭모단 성서(라 쓰고 오므라이스라 읽는다)라는 펭법서를 집필한다.
그리고 이를 끝으로 놀림 받는다.
그렇다.....난...캣새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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