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베트남으로 여행온 역붕이입니다.
월요일인 오늘은 자유여행이라 가족이랑 숙소 주변 좀 다녔습니다. 점심쯤 밥도 먹고 여행 선물도 살겸 베트남에 있는 롯데마트를 가려고 택시를 대충 잡아 탔습니다.
문제는 15분도 안되는 거리에 27만동(약 1.5만원)정도를 달라는데 인터넷에서 본 택시 사기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머니가 놀라면서 낼까 말까 고민하시던데 제가 차마 그 돈 다 못내겠다 싶어서 계속 '너무 비싸다', '이건 사기같다' 하고 결국 15만동 주고 내렸네요. 그나마 거의 반값까지 내려서 다행이라 생각이 되네요.
혹시 내가 진상이 아닐까? 했는데 돌아갈 땐 어머니 핸드폰에 있는 그랩 어플로 택시잡고 숙소까지 팁 포함 7만동이었습니다. 마트 갈때 택시 잡은 곳이 숙소랑 마트 사이였는데 2배가격을 줬던ㅋㅋ...
(아니 근데 마트까지 직진으로 온거 구글 지도로 봤는데 뭘 기차길 때문에 돌아갔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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