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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압) 급하게 갔다 온 교토 오사카 여행 후기 - 6. 5일차

Refisep
2024-04-27 22:29:58 95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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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갔다 왔으면 후기를 남겨야지 이번에도 돌아온 일본 여행 글입니다

좋은 날도 다 가고 그새 귀국하는 날이 됐습니다

지금이면 돌아온지 벌써 1주일이 지났네요 휘발될 것만 같은 기억에 의존해서 써내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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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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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1시까지만 해도 엄청 졸렸는데 일퀘 하고 작혼 가챠 돌리고 보니 그새 잠이 깨서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또 시작이네 이래도 잠은 자야하니 어찌저찌 눈은 붙였는데 결국 4시간은 잤나 눈 떠보니 6시도 안된 시각이였네요 컨디션 조졌네

남은 일퀘 처리하고 씻고 짐도 다 챙겨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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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을 끝낸 후 로비에 놓여있던 저울로 짐들 무게도 재봅니다

수하물 둘레나 무게 제한이 꽤나 빡빡한 느낌인지라 혹시 걸릴만큼 무거우려나 했는데 캐리어 무게가 10키로도 안나가네요 산 것들이 다 가볍긴 했는데

애초에 20키로를 넘어갔으면 멀쩡히 끌고 다니기도 힘들었겠네요 기내에 들고 탈 가방도 괜찮아 보여서 안심한 후 호텔 밖으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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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우려할 필요 없이 아늑하게 있을 수 있던 공간이었습니다

방음 안되는게 어쩔 수 없긴 했어도 싼 가격에 묵을 수 있었으니 뭐

안녕을 고하고 갈 길을 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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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뜨끈한 날입니다

아직 4월이다 보니 많이 덥지도 않아서 가벼운 차림으로 돌아다니기에도 좋네요

겨울에만 오다가 이렇게 대놓고 봄에 와서 화창한 날씨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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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종일 캐리어 들고 다니긴 힘에 부치니 공항으로 출발할 난카이 난바 역에 미리 와서 코인락커에 짐을 넣어두려 합니다

근데 여기 락커들 보이는 곳 마다 죄다 동전만 받는 아날로그 식이라 5000엔 지폐밖에 없는 사람이 뭘 할 수가 없어요

어차피 잠도 못잤겠다 나중에 에너지 드링크라도 빨아야 할 것 같아서 근처 편의점 찾아서 몬스터 구매 후 다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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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다시 보니 100엔 동전 전용 이였는데 거스름돈 500엔으로 받아 왔다거나

위층에 동전 교환해주는 곳 있다 그래서 올라가서 바꾸거나

어차피 2층에서 전철 타야 할건데 위에 락커 있나 찾아보다가 밑에 한군데도 안보이던 전자식 락커를 찾았다거나

그냥 여기다 스이카 찍고 결제해야겠다 싶어 모니터 안내에 따라 짐 넣으려는데 웬 양놈 늙은이가 하나 남은 자리 새치기를 한다던가

다른데 뭐 또 남은 자리 있나 돌아다니다 길 헤메고 정신차려보니 원래 봐 놨던 락커로 돌아와서 결국 동전 넣고 짐 보관했다던가

여기까지 오는데 대충 40분 가량 지나갔다던가 이런저런 뻘짓들이 있었지만 무사히 캐리어 넣어두고 나왔습니다

어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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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샵들 열기 전 오전 시간대에 이번 여행 마지막 라원을 들립니다

원래 짐 금방 넣고 오면 좀 더 오래 있지 않았을까 했는데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바람에 1시간도 못 있게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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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만든다고 편의점에서 산 몬스터 슈퍼 콜라 입니다 본래 다른 이름이었는데 일본 수입되면서 명칭이 변경됐던가 한걸로

재작년에 와서 보기만 하고 사진 못했던 맛을 이제서야 편의점에서 처음 보게 되어 사봤네요

콜라랑 비슷한가 싶다가도 신 맛이 조금 세게 나는것도 같아서 잘 모르겠는 애매한 맛이였습니다 한번 마셔봤음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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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관위 똥뿌리기로 한국에서 검열당한 자켓 곡 퍼펙도 찍어주고 좋아하는 곡 역보더도 본 뒤 나옵니다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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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왔으니 스시는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 해서 온갖 100엔 스시 뒤져보다 제일 싼 것 같은 캇파스시로 들어갑니다

서브컬쳐 쪽에서도 얘기하는게 가끔 보였어서 뭐하는 집인지 궁금했던 것도 있겠고요

언제까지고 100엔 스시에 의지하기도 그렇고 다른 곳에서도 먹어봐야 하겠는데 언제가 될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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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냥 다른 100엔 스시집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애매하네요

먹는다고 집어 먹었는데 맛이 영 그냥 그래서 먹은 것 같지도 않은 기분입니다

그냥 싼 값에 배만 채웠구나 싶은 어정쩡한 마음으로 가게를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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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제로의 그 집이 암만 낡긴 했어도 이런 입지에 있는 곳이면 집값 안 비싸려나 싶습니다

당시의 여러 사정도 있어서 거기 머무를 수 밖에 없기도 하겠지만요

별개로 실제로 여기 산다고 하면 밤 늦게까지 들리는 사람들 소리 덕에 잘 지내진 못할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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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라멘이 좋든 안 좋든 여러 의미로 유명하긴 한데 정작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무슨 이야기가 나와도 맛을 본 적이 없으니 공감이 힘들기도 하겠네요

이번에도 먹을 기회는 없어서 다음으로 미룹니다 저 긴 줄을 보고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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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덴덴타운 굿즈샵에 가서 카드라도 털어 살만한게 뭐가 있을지 구경이라도 해봅니다

분명 어제 보였던 맘에 드는 작가 분 굿즈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하루만에 사라져서 그냥 나왔지만요

돈 아꼈다고 생각하면 좋은 일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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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에 왔을 때도 궁금했던건데 멜론북스 있는 건물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메론빵 집이 있단 말이에요

암만 저평가 받는 메론빵이라 해도 뭔가 계속 보이니 끌리게 돼서 전에 시간 안맞아서 못 먹어본거 이번에 사보려 했습니다

위치 선정에 의해 혼자서 자체적으로 하지도 않은 바이럴 당한 거일 수도 있겠지만요 아이스크림 든 걸로 사서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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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먹어본 메론빵 중 가장 멜론 맛 안나는 빵이였습니다

그래도 맛이 없는건 아니고 아이스크림도 시원했으니 나름대로 궁금증 해결도 하고 만족했네요

쓰레기통은 따로 안보여서 계속 들고 다니다 찾았을 때 버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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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여운 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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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것도 다 본 것 같아 슬슬 발길을 옮기기로 합니다

다음이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 볼 수 있겠지요

ㅂ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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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향으로 나오면 아까 개고생한 난카이 난바 쪽이 바로 보입니다

전날 까지야 닛폰바시 쪽 타고 상하로 이동했으니 느낄 일이 없었지만 접근성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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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몬스터 샀던 편의점도 지나치면서 출발 전까지 시간이 꽤 남기에 마지막으로 근처에 있던 오락실 기고에 들립니다

BPL 팀으로 활약중인 만큼 리듬겜 쪽도 잘 되어 있습니다

유비트가 한 대도 안 보였다는 점에서 이런저런 만감이 교차되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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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 못쳐서 안하던 곡이랑 변속 왔다갔다 하는거 못봐서 애먹던 곡이랑 그냥 귀찮아서 묵히던 곡 까지 다 잡아버리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18 S마 까지 5곡 남았었는데 일본 와서 4개를 잡고 가네요

남은 하나도 한국 와서 금방 잡고 지금은 S마 찍었습니다 이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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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덱도 해봅니다 확실히 신기체가 좋긴 좋네요

성과 많이 뽑고 파세리 충전해둔 것도 떨어져서 일찍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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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슬슬 해가 지려 합니다 확실히 일찍 어둑어둑 해지네요

시간이 아직 조금 남아서 바로 공항 가기엔 애매했던지라 뭘 하면서 보내야 할까 싶었는데요

아직까지 찾고 있던 뭔가가 있어서 그거나 마저 찾아 볼까 싶어 돌아다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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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들린 돈키호테 센니치마에 점입니다

식료품 뒤져보면서 컵밥 종류는 잘 안보였는데 마지막 남은 희망이라도 기대해 보는 식으로 들어갔습니다

놀랍게도 여기서 쉽게 발견할 수 있어서 이것만 후딱 사고 나옵니다 실존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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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갈 때가 되어 캐리어 넣어 놓은 난바역 코인락커 쪽으로 들어갑니다

여느 때보다 덜 즐긴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많이 남은 채 오사카를 떠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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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땐 따로 하루카나 라피트를 이용하지 않고 난카이 본선을 통해 가도록 합니다

걸리는 시간에 비해 가격 차가 꽤나 나는 모양이라 예전처럼 싸게싸게 갈까 했습니다

편하기는 자리 넓게 쓰는 쪽이 훨씬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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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돌아가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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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 1터미널 역에 도착했습니다

출국이든 귀국이든 이용하러 온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챙겨온 짐들 끌고 역 밖으로 나서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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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람 많은 곳입니다

들어올 땐 1터미널을 통해 왔지만 귀국할 땐 이용할 항공사가 2터미널에 있었기에 별도의 셔틀을 타고 이동하도록 합니다

지도에서 경로 찾아줄 땐 40분 걸어서 가라고 표시돼 있었는데 미친짓인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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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언급하진 않았는데 국내든 일본이든 슬슬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진 모양입니다

말로는 종식됐다고 한지 좀 됐다지만 아직도 감염 위험은 남아있기도 하고 사람 많은 곳은 더 그렇지 않나 싶은데 공항에서도 별 걱정 없이 안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확실히 답답한 것 없이 시원해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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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버스가 바로 보여서 탑승합니다

캐리어 들고 타기엔 공간이 좀 빠듯해 보이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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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후 편안하게 2터미널 까지 이동해 줍니다 여기 걸을 수는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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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습니다

들어가 보니 피치항공에서 생각보다 일찍 체크인 진행 중이길래 마지막 짐 점검 후 발권하도록 합니다

표도 뽑았으니 수하물도 맡기고 이젠 손이 한결 가벼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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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비싼 항공편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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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에서만 보던 그 가샤퐁도 보면서 출국 수속을 진행합니다

걸릴건 없으니 편하게 넘어가주고 세관 신고가 여권만 찍으면 자동으로 되게끔 기계가 비치되어 있어 편했던 것 같습니다

비행기 내에서도 따로 적을 서류가 없었고 귀찮은 큐코드도 작성 안해도 돼서 확실히 간편했네요 수속 다 끝내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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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대기중에 있습니다

저도 밥 좀 먹고 면세점도 둘러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아쉽게도 부탁받은 술은 안보였네요 셋 중 하나도 없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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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먹는 마지막 식사는 카라아게 카레 입니다

복숭아 소다는 다른 곳에서 스이카로 사왔고 남은 현금 빡빡 털어 사먹었습니다

무난히 맛있는 카레였네요 역시 맛은 늘 안정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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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이제 비행기 탈 때까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번에 왔을 때도 이 근방 플랫폼에서 탔던 거 같은데요

탑승 시간이 되어 안내에 따라 먼 길을 걸어 비행기에 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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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연결 통로 없이 활주로를 걸어 비행기에 오르는데 넓고 어두우면서 멀리서 형형색색의 빛들이 비쳐오는 길을 걷자니 뭔가 이상한 기분도 듭니다

역시 좁지만 그나마 싼 가격에 피치 못해 타는 항공이라는 느낌은 여전합니다

별 다른 문제 없이 무사히 비행하며 졸기도 하면서 어느새 한국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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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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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장 있는 곳까지 셔틀도 타고 입국심사도 금방 끝내고 수하물 나오는 곳으로 옵니다

너무 늦게 나오지만 않았음 좋겠는데 그래도 막 늦진 않았네요

챙겨서 바로 출구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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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항입니다

집 가기 전에 빌렸던 와이파이는 반납해야 해서 멀고 먼 길을 이동합니다

가까운 쪽에 따로 반납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 모양인데 이미 영업시간이 끝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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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딱히 와이파이 인터넷 안잡히는 문제 없이 잘 썼네요 배터리도 엄청 오래 갔고

다음부턴 보조배터리 따로 안빌려도 될 것 같습니다

4박 5일간 신세진 기기 잘 보내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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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기 위해 공항철도를 타러 갑니다

와이파이 반납 장소가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서 평소와는 다른 길로 가게 됐는데 밤은 역시 쌀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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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보단 덜하지만 적잖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관광을 위해 온 외국인이든 집으로 돌아가려는 현지인이든 각자 밤 늦게 고생이 많네요

열차 떠나기 전에 얼른 카드 찍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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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 시간이 영 애매해서 원래 집 도착하면 자정 넘어서가 될 예정이였는데 이왕 갈거면 빨리 돌아가서 정리하자 싶어 무거운 캐리어 들고 엄청 뛰었네요

덕분에 2분 후 출발 예정이였던 열차 무사히 타고 더 일찍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번에 잡아줬던 2분 환승은 지금 뛰었던 거리보다 더 복잡하고 멀기도 해서 무리인게 맞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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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까지 도착해서 마저 짐 탈탈 끌고 집으로 향합니다

자정 가까운 시간이 되어 가게 문도 다 닫은 늦은 때지만 불은 많이 켜져 있어 그리 어둡진 않습니다

지친 몸 한껏 이끌고 마지막 여정을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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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다이마

도착했습니다 힘드네요

씻고 짐 정리하고 일퀘 끝내고 몸을 눕히니 금방 잠에 들어 이번 여행을 마치게 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음 글에 사온거 정리 좀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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