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올해 초에 폐교가 된 사실을 알았습니다...
뭐 시골 학교도 아니고 2호선 한양대역 코앞에 있는 학교였는데
한 두 연차도 아니고 100년 넘은 학교인데
당분간 폐쇄한다는 안내문 붙은 거 보고 오니까 기분이 좀 가라앉는 느낌이네요
아니 근데 아무리 특성화랑 일반계랑 같이 붙어있던 학교여도 그렇지
특성화 계열은 다른 고등학교로 이전하고 일반계는 저 멀리 거여역 쪽으로 이전했으면서
왜 특성화 다니던 사람한테 거여 학교에서 뭐 한다고 총동창회가 연락하는거야 티배깅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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