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를 하지만 내일 예비군인데도 술 땡겨진다.
어짜피 고시생<->로스쿨 준비생이라 챙기기 힘들고 여자친구도 내년에 붙어도 연수생이라 더 챙기기 힘들고, 아니어도 힘들고.
나도 3년 장기 레이스라서 힘들고....
내가 게임이든 외모가 좋은 사람이든 부잣집이든 머리 좋은 사람이든 잘난 사람들보고 비교하느라 자신의 한계를 미리 쳐버려서 노력을 소홀히 하게 된 거랑 자존감 바닥인 거랑 그걸 꽁꽁 싸매서 마음의 독이 될 정도로 악화된 것도 있고
오컬트 점괘에서도 존나게 정리의 때다라고 나온것도 있고
그냥 지금은 가끔 허전할 뿐이란 것도 알지만
그래도 물건도 정리하자. 니 아내는 좋지만 질투가 쩔어줄테니 사진과 편지는 다 태우란 말도 위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술을 땡기게 함.
결국 연애 지속성에서 제일 중요한건 능력 뿐만 아니라 솔직한 것. 그리고 남한테 자신의 어두운 부분까지 보여줄 수 있고 그걸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인가싶음.
천재가 될 수 없고 부자가 될 수 없다고 가능성을 얽매는 모습이 직접 드러내진 않았지만 여자의 감으로 보였고 정말로 보기가 싫었다고하더라.
솔까 전여친이나 많은 사람들 점괘에 의하면 더 이쁘고 씹덕이고 질투쩌는 여자를 만난다곤 하는데..... 위로가 안됨 ㅋㅋㅋㅋㅋㅋ.... 오히려 힘듬....
그냥... 연애 안하고 혼자서 살고 싶다. 그냥 새벽에 퇴근해서 두세시간 인방 돌리고 출근하고.
돈 많이 벌면 도네는 그냥 내 돈이랑 합쳐서 어디 좋은데 나랑 시청자 이름으로 기부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솔까 취미를 가지면서 가정에 충실할 자신이 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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