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_박사님 두목 취향에 잘 맞을듯한 소설 몇개 추천함.
1. "바람과 별무리" - 연재중
- 대항해시대 기반의 항해소설 중 주인공이 여자인 희귀한 소설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맛들이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필력을 자랑함.
작가의 전직이 의심되는 (작가 후기로 작중에 나오는 몇몇 행위는 본인의 경험담이지만 아직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아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없다고 하는 내용이 있을정도) 자세한 묘사가 일품이며, 특히 주인공이 음식을 먹는 장면은 이게 항해소설인지 먹방소설
인지 의심이 될정도임.
60편 무료와 단행본 첫편+1편 무료가 제공되며 현재 단행본 기준 68권, 편수로는 1764화이며, 각 편당 평균 60쪽의 분량임.
2. "저승식당" - 연재중, 기다리면 무료
- 귀신에게 밥해주는 식당 사장이야기.
흙수저 주인공이 먼 친척에게 식당 하나를 매일 5년간 운영하는 조건으로 갑자기 강남에 건물을 물려받게 됨.
사실 이 식당은 귀신들이 밥먹으러 오는 식당으로, 귀신을 보게된 주인공이 식당운영과 함께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들을 담은 소설.
보다보면 몇몇 에피소드들은 눈물이 왈칵 치솟는 장면들이 많은편임.
현제 377화까지 연재되었으며, 편당 40쪽 정도의 분량임.
3. "식사를 합시다" - 완결, 기다리면 무료
- 위에 소개한 저승식당보다 먼저 연재되고 완결된 소설.
줄거리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요리를 손에서 놓은 요리사가 우연한 기회에 식당을 물려받음.
이 식당은 이세계 주민들을 위한 식당으로 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여러 사건을 담은 소설.
몇몇 에피소드들은 눈물이 왈칵함.
작가의 전작들이 여러 의미로 화려한 소설들이라 주인공 주변에 여자가 많이 꼬임.
232편으로 완결이며, 편당 35쪽 정도의 분량임.
4. "이차원 용병" - 연재중, 기다리면 무료
- 우울증경력의 백수인 주인공이 영혼을 팔아서 취직한 이야기.
다른 차원의 계약자에 빙의하여 그들의 가장 절실한 소원을 이뤄주는 미션을 클리어하는게 목표인 소설.
작가의 필력이 좋아서 각 미션마다 빠져드는 몰입감이 엄청난 소설.
다만 최근 연재속도가 월간 연재라고 불릴정도로 느려진 점이 단점. ( 최근 연재가 11월에 2편, 10월 1편 9월 3편이다.)
미션이 아닌 현실파트의 사건들이 작가 본인의 일이라고 하며 터지는 사건들을 보면 연재가 늦어지는것이 이해가 되긴함.
현재 698편까지 연재되었으며, 편당 약 25쪽 내외의 분량임.
5. "학사검전" - 3부 연재중, 기다리면 무료
- 주인공이 학사인 무협 소설의 시초라고 불리는 소설. 실제로 이 소설이 처음 나온 후 비슷한 내용의 아류작들이 쏟아져 나왔음.
빽없이 공부만해서 급제 학사로 자금성에 입성한 학사가 장서각 잡서에 파묻혀 10년을 지내다 무림으로 나서는 이야기.
내용의 진행이 답답하다고 느끼는 구간이 있지만, 필력이 좋아서 읽다보면 결재에 계속 손이가는 소설.
현재 3부 진행중으로 419편까지 연재되었으며, 편당 30쪽 내외의 분량임.
6. "환관의 요리사" - 완결, 외전 연재중, 기다리면 무료
- 최고의 중화요리사였으나, 사망 후 곱추인 환관으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
천형인 곱추의 몸때문에 비굴하게 살아가지만, 전생의 능력을 발휘하여 최고 환관의 입맛을 사로잡아 출세한 주인공.
주인공과 최고 환관의 캐미가 재미있는 소설. 작가의 전직이 요리사인가 의심될정도로 요리에 대한 묘사가 뛰어남.
완결작이기때문에 한번에 결재하게 될까 걱정이 되는 소설.
현재 본편은 206화로 완결이 났으며, 외전이 34화까지 연재되었음. 편당 약 32쪽 내외의 분량임.
두목 취향에 맞을것같은 소설을 찾다보니 요리관련 소설을 많이 추천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위에 추천한 소설들은 다 진짜 재미있게 봄.
너무 카카오페이지에 지갑 쪽 빨리지 말라고 1개 빼고는 다 기다리면 무료 소설들임. 그래도 나는 지갑이 털렸지만.
그럼 재미있게 봐 두목!
본능 
임밤비__ 
여흥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