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실때는 이미 작업이 많이 진행되서 의미가 없겠지요.
하지만 생각했던게 아까우니 그냥 올려보겠습니다.
20XX년, 인류는 우주로 진출하는데 성공했고 항성간의 교류가 활발해졌다. 당연히 불법으로 밀수하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고 그런 시대에 항성간 밀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일어난 일이다.
(대충 뭐가 많이 날아다니는 지구 이미지)
모월 모일, 대기권으로 정규등록되지 않은 우주선이 진입하였다. 
(대충 우주선 날아 들어오는게 찍힌 모니터)
수차례의 경고를 무시하고 착륙을 시도한 그 우주선은 관리사무소에 의해 격추되었다.
(폭★8)
우주선은 산산조각이 났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우주선에서 흩어진 정체불명의 상자들이 행성 전역에 흩어졌다.
(적당히 사혼의 구슬조각 퍼져나가는 이미지)
잔해를 회수해서 확인한 결과 사무소는 발칵 뒤집어졌다.
(시범이 될 몬스터 상자)
존재가 확인되지도 않은 외계생물들이 박스 안에 들어있었다. 아니, 억지로 우겨넣어져 있었다. 더군다나 대기권 진입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았을텐데 박스는 뭐로 만들어졌는지 멀쩡했고 외계생물들은 내부에서 완전히 부서진 상태에서도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친듯이 덜컹거리는 상자)
그것들은 박스 밖으로 나올 수는 없었지만 움직이면서 부딪혀대는 최소 10톤짜리 강철 상자는 가만히 놔두기에는 너무 위험했다. 그러나 어떻게든 박스 밖으로 꺼내면 그들은 부서져내렸다. 지구의 산소가 그들에겐 독이었던 것이다.
(반쯤 열려서 모자이크된 상자)
할일은 명확해졌다. 저 움직이는 관들을 처리하기 위해 QQ가 나섰다.
(분위기 있어보이게 역광 받는 QQ이미지)
상자에 그려진것 - 밀수꾼들이 알아보기 쉽게 디포르메시킨 외계 생명체 그림
옆에 이미지로 떠있는것 - 상자 안에 들어있을 외계 생명체의 원래 모습(실제로는 안쪽에 엉망진창으로 부서졌으나 억지로 살아있다. 상자를 부숴도 나오는건 살점뿐)
QQ가 총기로 박스를 부숴서 외계생물을 공기에 노출시켜서 안락사시키는 게임입니다. 동물보호단체와 안락사관련단체에 논란이 되는 내용이지요.
상자 하니까 생각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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