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였을겁니다
어느날 정신차려보니 눈에 다크서클이 슬금슬금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특별히 지금처럼 밤을 새거나 밤늦게 자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공부하느라 밤샌적도 없는 일반 양산형 학생이였던데다가 잠은 칼같이 챙겨야하는 흔한 게으른 학생 중 1명이였으니까요
다만 스트레스는 엄청 받았습니다. 교우관계가 썩 좋지 않았고 별로 지금도 기억하고싶지 않을 정도로 거지같았던 시절이라서요
여하튼 다크서클이 슬금슬금 생기다가 결국 떡하니 자리잡았습니다
이유도 모른채 다크서클을 가져버리게 된것입니다
이후 피곤한 인생은 하염없이 흘러가고 다크서클은 영원히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뭐 근데 사람들이 딱히 다크서클을 신경 안쓰다보니 저도 신경을 자연스럽게 안쓰게 되더라고요 (사실 한번쯤은 누군가 야 너 다크서클 진짜 짙다라고 말할줄 알았는데 말이죠)
새벽에 부스스 일어나서 출근준비할때 거울볼때는 좀 거슬리게 티가 나긴합니다
이놈의 다크서클, 왜 생겨버린걸까요
다른 분들도 다크서클을 가지고 계시나요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