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했던대로 심즈3은 연재글식으로 써봄
스크롤 압박 주의
와! 심즈 3! 선물받았다!
선물해주신 분이 gta5 레스터 크레스트를 키워보라고
직접 커스텀한 심 파일도 주셨는데 열리지 않았다 시불쟝...
그래도 직접 만들어서 해보기로 함
심즈3이 동공크기 조절이 안돼서 레스터/그타 캐릭터 특유의
맛간 삼백안이 표현이 안된다
그래도 최대한 비슷하게 해봄
OME
특성은 이렇다
사악한 외톨이에 유치하지만 천재이며 컴퓨터의 귀재인
중붕이
평생소망은 당연히 악의 제왕이다
여기 은행 다 뒤졌다ㅋㅋㅋㅋㅋ
레스터의 삶 시작
디폴트집은 노잼이라 직접 부지를 사기로했다
시작부터 땅 가지고 시작하다니 레스터의 재력 굉장해애앳
은 집도 없는데 취직부터 하고싶어한다
일단 집부터 지어주자
심상치 않은 지붕을 발견
그에 어울리는 벽을 세워준다
문도 모서리마다 사방으로 달았음
화장실은 가운데에 박아준다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서다
그리고 컴퓨터를 제일 좋은거(노트북) 사줬더니
돈이 없어서 주방가전은 냉장고가 전부다
그런 상황은 신경쓰지않고
새 컴퓨터에서 신나게 게임을 하는 레스터
뭔 겜하나 했더니 피파를 하는거 같다
너... 그런겜하니?
밥도 컴퓨터 앞에서 먹는 레스터
갑자기 그가 친근해지기 시작했다
컴퓨터를 하다 지친 레스터,
유일한 친구인 곰돌이 인형을 집어든다
영화광에 은행을 잘털거 같은 이름을 지어준다
캐릭터 생성때의 초롱초롱한 눈은 어디로 가고
슬슬 맛이 가는 중이다
옆집의 패션 빡빡이와 친해져서
집에 들어갈 권리를 받았다 우효www
처음으로 욕조에서 목욕도 해보고
제대로 된 밥을 해먹으려는 찰나
패션빡빡이가 ntr취향이 아니었는지 집에서 쫒겨났다
다시 교섭 중
우효wwwwww
는 또 쫓겨남
순애물을 들고 갔더니 다시 받아주고
손수 요리까지 해주는 패션빡빡이
강렬한...끌림...
잘보니 겐고로 망가에 나올거 같이 생겼다
싱글벙글 남이 해준 따순밥을 먹는 레스터
사실 샐러드라 차가운밥임
잠을 자야할 시간이 훨씬 지났다
헐레벌떡 집으로 돌아가는 레스터
밤새 할 일 없어 해킹하며 근근히 먹고살다가
(사실 과학자 직업을 잠깐 갖긴함)
마을 한 구석에 엄청 수상한 건물을 발견했다
생긴게 꼭 그타에 레스터가 가진 방직공장 같은데
범죄자들은 센스가 비슷비슷한가보다
드디어 범죄자 직업군에 취직한 레스터
평생소망으로 한걸음 다가간다
이왕 마을로 나온거 구경하려고 한바퀴 도는데
이런 상태창을 띄운다
중붕아...
조용한 도서관으로 왔다
한치의 망설임없이 자료검색 pc로 가는 레스터
이어폰 없이 니드포스피드를 즐긴다
공공예절은 상식과 함게 버린지 오래다
그래도 기왕 도서관에 왔으니
적당히 책이라도 펼쳐보는 레스터
희귀한 광경이라 사진이라도 남기려는데
카메라를 가리는 재민이 등장
꼭 자기 유년시절을 보는 것 같아
레스터는 윙크를 하며 인사를 시도한다
와! 내가 어른이 되면 이렇게 되는군요!
레스터를 본 재민이는
이런 표정을 짓는다
그래도 레스터의 유치함 속성때문인지
단짝친구까지 되어주고 잘 놀다가
밤늦게 집에 가는 재민이
몰래 따라가보니
!!! 재민이는 사실 금수저였다
(근데 알고보니 재민이네 맞은편 집이었음. 그래도 재민이는 금수저가 맞다ㅇㅇ)
밤늦게 재민이의 아버님(으로 착각한 이웃)과 인사를 나누는 레스터
여기까지 온거 잠깐 편히 쉬고 가자
는 쫓겨남
그래도 레스터는 순순히 돌아가지 않는다
집에 있는 싸구려 침대보다 이 부잣집의 야외벤치가 더 푹신할 것이다
드르렁
이런 레스터를 타박하는 부잣집 딸내미
뭔가 섹시한 옷을 입고 걸어오는 아주머니도 계시다
...이게 복선이었다
너무 길어져서 1-2부로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