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년전, 보헤미안 인터렉티브라는 회사에서 만든
Arma 2 라는 게임에서 생존게임류의 대부 격인 게임 모드.
Arma 2 : DayZ 라는 모드가 나타납니다.
DayZ는 짧은시간동안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서,
전세계적으로 100만명 가까이 플레이 하게되는
본 게임인 Arma 2 보다 더 유명해지는 게임 모드가 됩니다.
Arma 2 는 몰라도, Arma 2 DayZ 는 아는 유저들이 반 이상 넘고,
DayZ 를 즐기기 위해서 Arma 2 모든 DLC를 사는 유저도 생기기 시작했으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서바이벌 게임의 서막을 알리는 게임 모드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Arma 2 의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보헤미안 인터렉티브는 엄청난 돈을 만지게 되고,
결국 모드 자체를 본 게임으로 만들기로 결정,
2013년 겨울 DayZ Standalone이라는 게임을 출시하게 됩니다.
기존 모드에 비해서 향상된 그래픽,
발달된 상호작용,
모션 캡쳐로 인한 좀비 및 플레이어의 모션 자연스러움,
다양한 서버 추가 등
많은 기대를 안긴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존 게임이였지만,
정작 데이즈가 유저들에게 남긴 인상은
얼리엑세스의 폐해였습니다.
늦어지는 업데이트, 정체되는 게임 플레이, 업데이트가 추가 될 수록 늘어나는 버그,
갈수록 불안정해지는 서버, 수없이 난무하는 핵,제한된 컨텐츠등으로 인해
DayZ : Standalone 은 그렇게 유저들의 비난을 받으며
잊혀져 가는 게임이 됩니다.
2013년으로 5년이 지난 2018년
게임은 이제서야 알파테스트를 지나, 베타테스트 중입니다.
하지만 게임 발매 초기, 사람을 죽고 죽이고, 도망다니고,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좀비는 허수아비에 불과했던 그 때와는 달리,
벽을 뛰어 넘으며, 플레이어를 쫓아다니는 좀비,
숲속에서 플레이어들을 위협하는 야생 늑대 무리들,
새롭게 추가 된 유저간의 상호작용(강제로 음식 먹이기, 수갑채우기등)
베이스 건설
농사 짓기, 야생 동물 사냥, 낚시
수많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다양해진 무기와 아이템
여러가지 질병 및 날씨 변화
새롭게 추가 된 탈것들(소형차,두돈반,버스등)
5년간 느릿느릿 하게 업데이트 되면서
생각보다 꽤 괜찮은 컨텐츠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맵의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는 밀리터리 베이스에서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무기들도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DayZ 게임의 모토 인
플레이어간의 상호작용도 여러개 추가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야얍님이 가장 우려하시는 저격
시청자들의 저격이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 게임은 지도상에 플레이어의 위치를 표시를 안해줍니다!
현실과 똑같이 지도를 보고, 주변 지형을 비교해가면서 위치를 알아내야하기 때문이죠.
또한 맵도 무지막지하게 커서, 리스폰 장소도 넓찍 넓찍하게 떨어져 있습니다.
폴아웃 3 에서 보여주셨던 그 야성미,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여포 김성태!
데이즈에서도 그 화려한 모습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이 긴 똥글 읽어주신
야얍님 및 트수 여러분들 안녕~
(수정) 다시 다운받아서 해봤는데 하지마셈.
리얼루 토악질 나오는 게임임.
걍 씹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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