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쑈 가기 전 강릉에 일찍 도착해서 점심도 먹고
강릉 아르떼에 다녀왔읍니다
인스타 맛집이라 그런지 다들 사진찍기 바쁘네요잉
외관이 이쁜것이 여기서 사진찍으세요~ 라고 써있는듯 했다
그래서 그런지 커플놈들 사람들이 사진을 왕창찍어서 비어있는 순간 찍기가 어려웠더랬죠
올 초 제주도 아르떼에 갔을땐 친구랑 갔던지라 천천히 구경하기 어려워서 이번엔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더랬죠
입장하면 플라워 존이 바로 나오는데 플라워 관 특유의 향이 너무 좋았읍니다
제주 아르떼랑 전시물은 비슷한게 많았지만 강릉에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전시물이 있었더랬죠
계절별 동물 + 환경을 바꿔 보여주는 전시물이였습니다
아래서 구경하다가 사진 찍는 사람들을 피해 윗층에 올라가서 한참를 구경했더랬죠
신박하게 이렇게 바닥까지 빔을 쏴줘서 예뻤더랬죠
한 30분 넘게 보다보니 두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하나는 '왜 봄+여름, 가을, 겨울인가' 와
나머지 하나는 '여기서 쭈구리고 앉아서 우산 들고 있으면 이쁘겠단 생각'
이후 밀림? 정글?존에 가보니 제주도 아르떼랑 같이 본인이 색칠한 동물들을 전시화면에 띄울 수 있는 곳이 있었더랬죠
yangheYang 바 yangheLl 보 못참지
양바핼보호 출격
ㄱㅇㅇ..
나가기 전엔 '가든'이 마지막 전시관인데 영상이 계속 바뀌는 장소라 앉아서 한시간가량 구경을 했더랬죠
가장 신박했던건 방파제 파도였읍니다
파도치면 바닥에 물 튀는 효과까지 왕신박하네요
다 돌고 나와서 본 ㅗㅜㅑ 향초
강원도 사투리로 어서 오우야~ 는 어서 와라~ 라는 뜻 호호
아르떼 관람하고 나오니 흠뻑쇼까지 2시간 넘게 남아서 아르떼 바로 옆에있는 경포 아쿠리아리움 구경을 갔더랬죠
아르떼에서 뒤돌면 바로 보임
흰계란 호랑이 개오지넼ㅋㅋㅋ엌ㅋㅋㅋㅋ ㅈㅅ
철갑상어님 코가키요~
거북선? 도 보고
왕문어도 보고
몸이 투명해서 몸 안에 뼈가 보이는 유리메기도 보고 하니 끝 났네요?
음.. 아쿠아리움치고 너무 작은 느낌이라 아쉬웠더랬죠
이후 오늘의 본 목적
흠뻑쇼 공연장으로 갔더랬죠
사람 왕많음.. 나중엔 더 늘어나서 강릉 종합운동장 스탠딩, 지정석을 꽉 채웠더랬죠
싸하~~
드레스코드는 블루라는데 블루 컬러 옷이 없어서 디폴트 복장 입고온 나
덥고 땀났지만 어차피 물 다 맞고 젖을거 좀 기다리자는 생각으로 입고있었더랬죠
공연 시작 전 찰칵
시작 전에
"핸드폰으로 찍는것도 좋지만 카메라보다 화질 좋은 여러분의 눈과 저장 메모리보다 더 큰 여러분의 머리와 마음으로 즐겨주세요'
라는 내용의 전광판이 뜨고 카운트 다운 시작~
신나게 물 맞고 뛰고 떼창하고 하느라 찍은건 없네용 호호
물도 더워질만 하면 쏴주고 관객들 호응도 계속 끌어내고 역시 콘서트의 달인 다웠다에요..
중간에 게스트로 나온 드렁큰 타이거가 나왔는데
윤미래의 검은행복도 라이브로 듣고 무쳤읍니다.. BibleThump
다 좋았는데 본 공연보다 앵콜곡이 더 많아서 당황스럽고ㅋㅋㅋㅋㅋㅋ 관객들도 지쳐서 앵콜때 이탈하기 시작했더랬죠
앵콜의 앵콜의 앵콜의 앵콜의 앵콜까지 마치고 싸이형 퇴장..
공연은 아티스트들이 했는데 관객이 더 지치는 신기한 콘서트였더랬죠
아니 상스치콤에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죠..? 왜이리 작아진거람..
이후 충전도 했겠다 강릉에 왔으니 바다 구경은 해줘야지 싶어서 해수욕장 보고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바다가서 놀다가 집에왔읍니다 호호
yangheYang 바 yangheLl 보 yangheLlfire
자고 일어나니 목은 쉬어있고 종아리에 근육통이 미쳤다에요.. Fall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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