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난 웹툰
군생활 할 때 본거니까 꽤 오래된 작품인데 지금봐도 잘 만들어졌다고 봄.
카카오 웹툰(구 다음웹툰)에서 볼 수 있음.
<대충 줄거리> 약간 스포 포함.
주인공은 그림도 잘 그리는 시인(그냥 사실상 백수)이지만 항상 열등감에 찌들어있음. 그런탓에 주변에 사람이 없음. 혼자 부모님 모시며 살다가 암으로 돌아가심. 근데 부모님의 마지막 앞에서 실수를 저지르고 이를 후회하며 지내게되는데 본인의 예술 활동에 도움이 되었던 상상력이 오히려 독이 되어 온갖 망상을 하게 됨. 결국 평소 자신의 외로움을 알고 도와주던 절친 앞에서 살자를 해버림. 그 이후 작은 미생물부터 벌레, 동물 등 다양한 동물들의 삶과 죽음을 반복하게됨.
불교의 윤회사상을 기반으로한 전생을 하는 내용이고 그 외 다른 철학적인 내용들도 담겨진 재밌는 만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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