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샤님 랜만에 술먹방!
오랜만이 아닌것 같다구요?
"기분탓입니다."
사실 휴가 때 친구들과 술먹고 얘기하다
털어놓기 힘든 좀 창피할 수 있는 제 얘기를 했어요.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완전 집돌이라 누구 만나러 잘 나가지도 않으니깐...
지난번에 친구 만났을때도 잠깐 얘기했는데, 얘기하고 나니깐 조금 후련하더라구요.
휴가는 날씨 때문에 놀기는 좋지 않았어요.
토요일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물놀이를 거의 못했는데,
일요일에는 날씨가 너무 쨍쨍한게...
하..ㅅㅂ...날씨...
일요일에 물에 잠깐 들어갔다가 정리하고 카페에서 같이 얘기하고,
기차타고 올때까진 몰랐는데,
서울역에 딱 도착해서 뭔가 기분이 이상해지더라구요.
뭔가 말할 수 없는 복잡미묘한 느낌...
원래도 행동은 잘 못해도 생각은 많은데, 더 생각이 많아져버렸어요.
그래서 오늘 방송에서 좀 많이 다운이 되어있었습니다.
밝은 분위기에 방송을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안그러겠다고는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최대한 안그럴려고 노력할께요.
매월 초, 매주 초, 하루 하루 매일 달라지겠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만 한것 같아요.
생각에 행동이 뒷받침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래서 내일 술먹방하고, 끝나는 즉시 다이어트 들어갑니다 ㅋㅋㅋ
항상 응원해주시고, 방송 보러와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