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기념
인: 호랑이인데 고양이 취급 받아 시무룩한 여흔 님
입니다.
올해가 육십갑자로 무슨 해다(+내가 무슨 띠다)를 따질 때 해가 바뀌는 기준은 신정, 구정, 입춘, 동지 등 맥락에 따라 다양하다고 합니다.
새해 첫날의 기준이 시대에 따라 달라져 왔기 때문입니다.
천간의 임壬은 검은색과 큰 물을 상징하며
지지의 인寅은 호랑이를 상징하므로
2022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흑묘, 흑표범, 흑재규어와 달리 진정으로 털빛이 검은 호랑이는 발견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신년 문구로 종종 쓰이는 근하신년은 삼가 새해를 축하한다는 뜻으로
조선 성종 때부터 근하謹賀라는 말도 쓰이고 신년新年이라는 말도 쓰였으나
이를 붙여 쓰게 된 것은 1920년대 일본 연하장 문화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