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이 구독권이었던 도비입니다
제목처럼 오늘부로 매니저직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불화나 마찰같이 부정적인 이유 때문은 아니고, 전부터 생각 하고는 있었습니다
평범한 뎌청자였던 제가 어쩌다 보니 매니저가 되었고, 매니저라는 이유로 방송 전반적인 관여를 많이 했었네요
(방제, 카테고리, 태그 변경 및 룰렛 기록, 도박장, 다시보기 게시, 명령어 설정, 컨텐츠 추천 등등)
뭔가 제가 관여를 하면 할수록 뎌앙님이 스스로 하실 수 있는 것이 줄어들게 되고
이게 스스로의 성장을 제한하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뎌앙님과는 충분히 상의 해봤고, 뎌앙님 역시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셨습니다
트위치 문화, 방송 세팅 등 전반적으로 잘 모르시던 방송 초창기 뎌앙님이
이제는 어엿한 스트리머로 성장하셔서 뿌듯하네요
뭔가 아쉬우면서 후련하기도 하고 묘한 기분입니다.
마치 졸업하는 제자를 바라보는 스승의 기분?
앞으로의 결과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의 선택이 좋은 판단 같아요
매니저로써 그동안 뎌앙님과 뎡붕이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뎌앙 
소닉의하루일지 
ヤニカス_けむけ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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