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_ 0

본계정 (소음기를 쓰기 이전 상황까지 포함.. 킬 수에 비해 현저히 낮은 헤드샷 숫자 11554/3770)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라이트 / 미들 / 헤비 아머로 머리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받는 데미지가 달라지지만,

머리는 무조건 '한 방'입니다.

본계정의 헤드샷 숫자가 낮은 이유는 소음기를 제외한 다른 총구를 사용하면

몸에다가 몇 발만 박아도 죽기 때문에 굳이 머리에 에임을 두지 않아도 상대를 쉽게 제압할 수 있어서

그렇게 헤드샷에 신경을 쓰지 않았었습니다만..

 '원 탭 싸움에서는 즉사 시킬 수 있는 헤드샷을 먼저 명중시키는 쪽이 유리합니다.'

고티어로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원 탭 싸움의 빈도도 높아지고

헤드샷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되는데 저는 몸샷만 쏘다보니 매번 원 탭 싸움에서 죽기 일쑤더군요.

그러한 이유로 저는 플레이 시간이 길어도 남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는데

소음기를 통해서 많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소음기를 사용하면 몸 샷을 박아도 잘 안죽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머리에 에임이 가게끔 변화하게 된 것이죠.

부계정 (소음기로만 플레이.. 킬 수에 비해 눈에 띄는 헤드샷 숫자 2243/928 )

대부분의 유저분들 소염기를 가장 선호하는 편이며, 거리가 비교적 먼 상황에서 서로의 머리를 노리는 싸움에서는

초탄 반동이 없다고 봐도 되는 포구 제퇴기도 선호합니다.

소음기에 대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두셔야 할 부분은

소음기는 평상시에도 총 데미지를 낮추며 거리가 멀 수록 그 데미지 또한 낮아진다는 겁니다.

거기에 소음기는 초탄 반동뿐만 아니라 다음 총알 나가는 것까지 반동을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패널티가 크고 이점이 적은 총구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저는 소음기의 이점은 '단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완전한 스텔스는 아니지만) 스텔스 플레이를 이용하여 내가 어디에서 쏘는지 높은 확률로 숨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혼란한 상황에서 연속적으로 킬 스트릭을 내거나, 클러치 또한 자주 가능하고, 

카운터로밍을 주로 하면서 적이 내 경로를 예측해 차단하지만 않으면 

로머들을 끊어먹기도 가능해서 팀이 유리하게끔 이끌어갈 수도 있죠.

고로 소음기를 사용하게 되면 그 판의 영웅이 되는 순간도 여러 번 맞이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반 년 넘게 '소음기빌런' 타이틀로 방송하면서 소음기에 최적화된 플레이와 가까워지기까지 꽤 긴 기간이 걸렸지만

정말 이 맛에 레식 방송을 합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를 플레이하시면서 

'색적을 잘 못함 / 에임이 구짐 / 사플이 잘 안됨 / 내 뜻대로 안되서 게임이 지루해짐'과 같은 슬럼프에 빠지셨다면 

저처럼 플레이 해보셔도 좋을 듯 해서 글 남깁니다.

제가 만든 방송 중 최다 킬 기록 영상입니다.

하이라이트로 따서 뭐가 어떤 상황인지 분간은 안가더라도 참고가 될 듯 싶어서 올립니다.

혹시 소음기를 사용해보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C(앉기)키와 ALT(천천히 움직이기)키를 활용하여 최대한 자신의 위치를 숨기면서

적의 머리에 에임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시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에임과 플레이 센스.

둘 다 좋아져가고 있다는 것을 체험해보실 수 있을겁니다.

(아마도요ㅎㅎ BloodTrail )

추신(P.S)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지만.. 글 제목도 참고하시면 좋을듯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