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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장 안녕하세용 여러분 4.24

우나d5cb3
2017-04-24 00:49:47 683 4 11

글을 쓴다쓴다... 하다가 이제서야 쓰는 나쁜 우나입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죄송할 따름이네요.

한달 두달만 쉴줄 알았는데 그동안 너무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네... 여러분 봄이되었고 제가 방송을 시작한 그날도 지나고 이제 완연한 봄!

아니 여름이 된듯한 기분도 들지만 이제 곧 5월이네요.

방송을 할까 하다가도 인터넷 문제에 스트레스가 심하여 (정말)

뜨거운 조명 아래 버벅거림이 느껴지면 당황스럽고 마음이 편치 못해

방송을 못했다는것을 핑계로 (그렇지만 사실인) 삼고 있었지요.

 

여러분께서 기다려주신 많은 날동안 저는 여러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은 요즘에 주로 무얼 하느냐. 저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무슨 회사냐 물으시면 한 회사에서 CI/BI 디자인 관련 프로젝트를 맡아 주도적으로 하고있어요.

이 일을 하면서 게임을 좋아하는것, 데바데를 하며 비명을 지르는것ㅋㅋㅋㅋ 이외에 제가 원래 했던것! 

디자인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부지런한 나날들을 지내고 있었지요.

그 회사는 제가 대학생일때부터 제게 외주를 맡겨온 회사입니다. 페이도 넉넉하고요.

솔찍히 방송하는 수입이 좋지 못해 저도 걱정스러웠고, 부모님께 마음이 편치 못했던것이 사실입니다.

부모님께 자신있게 방송을 한다 이야기 했었으나, 결과가 좋지않아 마음아파 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일에 돌아선것이 사실입니다.

 

 

방송을 다시 할까 할까 마음 먹고, 문자로 오는 엑스스플릿 고지내용에도, 매일밤 자기전 모니터로 영화보면서 위에달린

캠을 보게되는데, 정말 방송을 해야지해야지! 싶으면서도 너무 늦어서 시청자분들이 이제 날 그리워하지 않을까 ㅠ_ㅠ

하는 마음을 가지며 우게더도 보기 무섭고.... 너무 죄송한마음에.. 용기내서 들어오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2월중반에도 댓글 달랑 하나 달고 사라졌지요.

그러고 여러분 근황을 간간히 어느 카톡방에서 듣곤하여.. 아.. 다들 떠나셨나.. 싶어

이제 우게더에 글도 안쓰시겠지... 우게더는 사라졌을까..? 하며 우게더가 사라져서 뜨지 않는 인터넷창을 보며

좌절할 제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두려웟습니다.......

 

그런데 정말 많은분들이 글도 써주시고! 댓글도 서로 달아주셔서 ㅠㅠㅠ 

우게더가 유지되고 있는걸 보고 용기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방송은.. 할 생각입니만 그게 언제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요즘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ㅜㅜ

걔다가 이제는 밤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아침형 인간이 되었습니다! 정말로요..!

 

지금은 N모사에 지원할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다가.. 여러분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이야기.. 쩜쩜쩜

우리 함께 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플레이했ㅈ지만 여러분이 함께한!)여러 게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작년 이시절, 어쩌면 제일 자유분방하고 하고싶은대로 할꺼 다했던 그때가 어찌보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사회 생활이라는게, 마음처럼 되는일도, 하고싶은 일을 시작하려는것도, 마음처럼 쉽지도 않다는걸 깨달았네요.

여러분은 잘 지내고 계신지..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사실 인스타도 잘 안해서.. 제 근황을 가장 자세하게 알 수 있는곳은 바로 블로그입니다.

블로그 주소를 여기에 적을까 말까.. 고심하며.. 어쩌면 제 개인적이고 사적인 공간을 여기에 노출시키는것이

어찌보면 쉽지 않습니다. 방송을 했었지만, 저도 어찌보면 평범한 대한민국의 한 사람이니까요.

블로그는 차차 생각하고.. 앞으로는 우게더에 자주 들어오며 여러분과 작은 담소라도 소소하게 하고싶습니다.

많은 글이 올라와 있어서..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ㅜㅜ 정말 죄송하구요..

지금은 다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해서 글을 이만 적어야 할것같습니다..

저도 먹고 살려면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야 해서요..! 저축도 해야하고..

대신 앞으로 우게더와 인스타라도 자주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정말 여러분께 죄송하고.....

저를 잊지않고 이곳에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고 애정합니다.

 

 

 

p.s

방송은 N모사가 되면! N모사합격 기념으로 친구와 한 스튜디오에서(유짱아닙니다.. 나나를 닮은 친구가 있어요! 근데 내얼굴은 ㅇㄱㄹ) 할 생각입니다.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들려주면 좋겠네요! 안되면 한동안 시무룩해져서 마음추스리느라 여유가 없을거 같.........

 

2017. 4. 24/포트폴리오를 제작하다가.. 우나가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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