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티어 덱으로 자주 꼽히는 LL트라게입니다만,
통상적으로 아폴로우사 + 미래용황 호프 + 로빈 등으로 틀어막거나 슈라이그로 뚫고 때리는 식의
일반적으로 필드를 휘어잡는 데만 주력하는 덱이 아닌,
타천사라는 특수승리 루트를 포함하는 덱입니다.
장점 : 기본 베이스가 LL트라게인지라 대부분의 장점은 LL트라게와 비슷합니다.
또한 아폴로우사, 대괴조 등의 LL이 주로 채용하는 퍼미션은 포기하지만,
원턴킬 루트가 꼬였을 경우에도 미래용황 호프와 LL 로빈 두 장으로 전개하는 등 퍼미션도 마냥 약한 편은 아닙니다.
특수승리 빌드 중에서 특수승리 없이도 승률을 챙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덱 중 하나이자,
후공이면 다른 원턴킬 빌드(LL 나이팅게일 원턴킬)과도 병립이 가능한 덱.
단점 : 하루 우라라는 반드시 지명자로 끊어줘야 하고(프랙탈으로 트브덱으로 위장해 헛우라라 유도는 가능합니다만 듀얼근 필요)
증식의 G 맞을 경우 다른 패 트랩을 맞으면 그냥 GG치고 나간다 생각하고 원턴킬 빌드를 이어가던가,
그 즉시 집 구축을 멈춰야 합니다.
그 외의 단점(대괴조 미채용 시 마함에 매우 약함, 금지된 일적이나 스킬드레인 등에 약함 등)은 1티어 덱인 LL트라게와 동일합니다.
추가로 어느 원턴 특수승리건 마찬가지지만 원턴킬 전개가 복잡해서 조건까지 제대로 익히기가 어렵습니다.
이거는 많이 해보면 적응하면서 경우가 줄어들겠지만요.
UR의 개수가 많긴 합니다만, 개중에선 범용 UR이 대부분입니다.
(하루 우라라 3장, 무덤의 지명자 2장, 어리석은 매장 1장, 원 포 원 1장,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1장, 액세스코드 토커 1장)
나머지는 LL 팩을 까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UR이 확보되므로 덱 구축 난이도는 여타 비싼 덱들에 비하면 그나마 좀 할만한 편.
범용 UR들 역시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다른 덱에 써먹는 카드들이니 범용카드 9장을 만들고 나서 나머지 6장을 추가로 투자한다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면 되겠습니다.
덱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메인 덱 - 40장
금화고양이 1
제스터 콩피 3
LL-코발트 스패로 3
LL-사파이어 스왈로 3
LL-터쿼이즈 와블러 3
트라이브리게이드 너벨 1
슬로워스왈로 1
LL-베릴 카나리 3
LL-셀레스트 와그테일 3
트라이브리게이드 케라스 2
하루 우라라 3
트라이브리게이드 프랙탈 3
어리석은 매장 1
원 포 원 1
멍멍이!? 3
LL-버드 콜 3
LL-버드 성역 1
무덤의 지명자 2
엑스트라 덱 - 15장
괄호에 적은 내용은 이 덱의 원본에서 채용한 매수입니다.
고스트릭 듈라한 1
FNo.39 미래황 호프 1
LL-리사이트 스털링 3
LL-어셈블리 나이팅게일 1(2)
FNo.39 미래용황 호프 1
LL-앙상블루 로빈 1
고스트릭의 타천사 1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1
리플로도쿠스 1
트라이브리게이드 도화 페리지트 1
트라이브리게이드 괴격 베어브룸 1
엑세스코드 토커 1(0)
트라이브리게이드 흉조 슈라이그 1
주요 승리 플랜 -
크게 원턴킬 날빌 플랜 2개, 그 외에는 평범하게 고타점 몬스터들을 소환해서 필드 정리해가며 전개싸움하는 덱입니다.
* 날빌 플랜 1 - 고스트릭의 타천사 특수승리
LL의 기본 콤보로 불리는 터쿼이즈 -> 코발트 -> 스털링 -> 사파이어 -> 와그테일 -> 스털링 순차 소환,
이 과정에서 버드 성역의 3소재 이상 엑시즈 몬스터가 있을 때 드로우하는 효과도 겸사겸사 본 뒤,
페리지트 -> 트라이브리게이드 몬스터 하나 특수소환 -> 트라게 몬스터의 효과로 베어브룸 소환
-> 베어브룸 효과로 묘지에 사파이어를 하나 묻고 트라게 효과로 제외시킨 사파이어를 특수소환
-> 페리지트와 베어브룸을 소재로 슈라이그 소환 -> 페리지트로 특수소환했던 몬스터와 슈라이그로 리프로도쿠스 소환
-> 이후 슈라이그로 금화고양이나 베릴 카나리 등 필요한 몬스터 소환
최종적으로 필드에 다음과 같이 깔은 뒤, 리프로도쿠스로 고스트릭의 종족을 비행야수족으로 바꾼 뒤
LL 버드 성역으로 LL 엑시즈 몬스터를 고스트릭에 합치고 타천사를 그 위에 얹는 것으로 이기는 루트입니다.
1) 리프로도쿠스
2) 6소재를 가진 LL 엑시즈 몬스터 1장
3) LL-버드 성역
4) 리프로도쿠스 바로 아래칸의 고스트릭 듈라한(=고스트릭의 타천사)
조건
1) 전개 중 대부분의 효과가 한 번이라도 막히면 안 됩니다.
* 패 상황에 따라선 막혀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황 따라 많이 복잡해서 한 번에 설명하긴 힘드네요.
2) 전개 도중에 몬스터가 하나라도 파괴되면 안 됩니다.
3) 전개 도중 패에 특정 카드를 들고 있을 것이 강제됩니다. 정확히 어떤 조합이 될지는 들고 있는 패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어쨌건 최종적으로 위에 말한 6소재 LL 엑시즈 몬스터를 만들기 위해서
필드에 스왈로 2장을 포함한 총 5마리의 1레벨 몬스터가 소환되어야 하고,
묘지에 와그테일 1장이 묻혀져있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 날빌 플랜 2 - LL-어셈블리 나이팅게일 원턴킬
위 특수승리 플랜이 막혔는데 내가 지금 후공일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루트입니다.
하나라도 막히면 안 되는 위와는 달리 우라라 한 발 정도 맞아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베릴 카나리 한 장과 코발트 스패로 한 장을 포함한 소재로 엑시즈 소환한 나이팅게일에,
버드 성역을 이용해 소재를 합쳐주든 리사이트 스털링을 소환해 격발효과로 나이팅게일의 공격력을 올려주든 해서
총합 상대 라이프 이상의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세팅해주면 됩니다.
* 날빌 플랜 3 - 미래용왕 호프 + LL 로빈으로 선턴 집 구축
우라라를 맞아서 버드 성역을 깔 수 없게 됐거나 트라이브리게이드를 깔지 못하는 상황이 와버리는 등 문제가 생겼을 경우,
선공이라서 나이팅게일 원턴킬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정석적으로 이 빌드로 가게 됩니다.
리사이트 스털링 둘을 소환해서 베릴 카나리와 사파이어 스왈로를 서치한 뒤,
스털링 둘을 이용해 미래황 호프->미래용황 호프를 소환합니다.
그 뒤 베릴 카나리로 스털링 소환소재로 썼던 코발트 스패로를 묘지에서 특소한 뒤 사파이어 스털링을 일반소환,
이 3장을 소재로 해서 LL-앙상블루 로빈을 소환한 뒤 스털링 효과로 묘지에서 1장 엑시즈 소재로 흡수 + 와그테일 효과로 여기에 흡수시켜서
도합 3소재 호프와 5소재 로빈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상황 따라서 로빈의 소재가 3소재로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어쨌거나 이 둘을 소환하면 선턴에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구축하면 번개나 라이트닝 스톰으로 로빈이 구워지는 건 못 막습니다만 몬스터의 효과는 어지간하면 막을 수 있고,
특수소환도 중간과정을 로빈이 소재가 허락하는 한 끊어먹을 수 있습니다.
아폴로우사만큼 잘 막지는 못합니다만 그건 뭐 특수승리까지 노리는 덱이 여기까지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 거고요.
이하는 본 덱을 먼저 유기오 프로에서 사용한 사용자의 덱 소개 영상입니다.
문제는 일본 영상이라서 직접 참고하시긴 힘들 것 같고,
그냥 카드만 보면서 어떻게 굴러가는지 정도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DwcBbP_3V4
랑월 
바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