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때문에 잠들었다가 꾼 꿈입니다. 그 때 저는 랑월님과 랑청자 분들이랑 trpg 를 막 시작한 참이었습니다.
<당시 상황>
랑월: 뭐야? 잠겨있잖아?! 분명 열어놨다고 했는데;;
레브: 아무래도 우리 말고 또 누군가 왔었나 보네요.음... 그럼 우선 제가 한 번 '관찰'을 해보겠습니다.
랑월: 레브님 관찰력이 80 이었죠?
레브: YES! 제 눈은 모든 걸 뚫어 본답니다! 이 까지거 한 번에 파악해 드리겠ㅅ
GM: 100. 펌블입니다.
레브: 에?
GM: 레브님이 관찰을 하기 위해서 자물쇠로 다가간 순간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모래가 일더니 정확히 레브님 눈에 명중합니다.
레브: 끄아아아악! 내 눈이 타오른다아아!!
GM: 그리고 모래먼지로 인해 레브님은 일시적으로 관찰력이 떨어집니다.
레브: 그어어.. 시야가 뿌였다아...
랑청자1: 아닠ㅋㅋ 시작부터 펌블이라닠ㅋㅋㅋ
랑청자2: 저한테 생수가 있으니까 그걸로 씻겨드릴게욬ㅋㅋㅋ
랑월: 네엨 부탁드릴게욬ㅋ. 그럼 그동안 제가 '관찰'을 하도록 할게요!
GM: 랑월님은 관찰력이 60... 이지만 100이 나왔네요. 펌블입니다.
랑월: 예에?!
랑청자2: 엌ㅋㄱㅋㄱㅋ
랑청자1: 이 파티는 망했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