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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New 버전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나토샤온
2021-10-20 01:09:42 297 0 2

남다른 용기와 재능, 지혜로 보통 사람들이 해내지 못하는 것을 해내는 비범한 사람을 우리는 영웅이라 부른다.

여기, 인류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제해 인류를 부흥시킨 한 인물이 있다.

그 인물은 자신의 은퇴에 대비해 3명의 제자들을 거둬들였다.

제자들은 그의 가르침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났으며, 15년 만에 인류의 구역을 20% 넓히는 등 큰 성과도 보였다.

사람들은 이제 앞으로 인류가 번성할거라 믿었었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날 수는 없는 법.

인류, 아니 언더 월드(Under world)에 멸망의 징조가 드리운다.

멸망의 징조는 현재 인류가 살고 있는 남부 대륙의 지배자인 신수 그린이 악신(惡神)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악신은 신수 그린을 살해한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소울 월드(Soul world)에 접속해 명계의 동부, 마계로 쳐들어갔다.

마계를 지배하고 있었던 일곱 대공들은 악신이 마계로 쳐들어왔다는 사실도 모른 채, 서로 대립하고 있었다.

결국 언더 월드에 의해 수준이 현저히 낮았던 마계는 악신의 먹이가 되기에 충분했고 결국 지옥의 일곱 대공들도 악신에게 각개격파 당하게 된다.

마계까지 정복한 악신은 다시 하계로 강림해 전에 자신이 죽였던 영웅의 제자들을 각각 찾아가 리타이어 시키고 일곱 대공을 죽이면서 얻었던 대공의 구슬 중 3개를 각각 한 명에게 심었다.

대공의 구슬 중에서도 폭식(暴食)의 권능이 심어진 한 제자가 있었다.

그는 권능에 심어진 지배회로 때문에 스승이 구원해 준 사람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말았고, 눈에 보이는 생명체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는 사이 세계에 한번 더 이변이 일어나게 된다.

바로 마계의 멸망 소식을 들은 고위 천사들이 저위 천사들을 놔둔 채, 하계에 현신한 것이였다.

하계에 현신한 고위 천사들은 시스템에 부딪혀 아티펙트로 변해 사실상 봉인 상태가 되었다.

고위 천사 중에서도 천계를 지배하고 있는 일곱 대천사 중 하나인 ‘라파엘’은 불행하게도 누군가에 의해 아티펙트의 상태에서 정식으로 하계에 ‘현신’되었다.

…….


라파엘의 아티펙트를 주운 자는 아세라드.

악신에게 당하고 강제로 폭식의 권능을 심어져 세뇌를 받던 자였다.

원래라면 아티펙트를 주운 자의 육신체에 들어가 현신해야 했지만, 현재 그의 몸에는 ‘폭식의 권능’이 있는 상태.

결국 폭식의 권능의 반발작용으로 그녀는 아세라드의 몸속에 봉인당했고 ‘지혜의 권능’이 아세라드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그녀에겐 불운 이였지만 그에겐 행운 이였을까.

대천사의 권능 중 하나인 지혜의 권능의 고유 능력이 기존에 있었던 폭식의 권능에 있던 지배회로를 무력화 시켜버렸다.

그리고 심연 속에 가라앉아 있었던 의식이 떠올랐다.

**

“그러게 그냥 다른 애들처럼 조용히 조종당하지 그랬어.”

“하하…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게 어딜 봐서 행운이란 말인가.

결국 지혜의 권능으로 인해 지배회로가 해제된 탓에 악신의 눈에 다시 띄게 되었다.

나중에 저승에 간다면 라파엘과 긴 시간동안 대화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나? 낄낄.”

악신이 나를 약 올리듯이 말했다.

"나쁜 새끼.."

그가 마지막 유언을 끝마치기도 전에 악신의 뒤에 매우 거대한 그림자가 세 개나 드리워져 있었다.

그는 그림자들이 악신을 두들겨 패는 장면을 보기도 전에 스스로 자결했다.

“저거 왜 혼자 자결 한 거야…. 죽일 생각은 없었는데.”

악신은 뒤를 돌아,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세 마리의 맹수(猛獸)들을 향해 싱긋 웃었다.

“아 좇됐네."


[제 2월드의 멸망을 막기 위해 제 1월드를 제 2월드에 연결시킵니다.]


"어라?"

이상한 느낌이 든다.

분명 꿈일 뿐인데 전에 한번 이 일을 겪어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잠시 졸았었나.'

벤치에 앉아 기다리던 수많은 사람들은 전부 측정실에 들어가 측정을 마쳤는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 내가 마지막 차례겠지.

"다음 분 들어오세요."

그는 직원의 말에 따라 측정실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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