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이 읽던 책이 전자책으로 있을까 하고 검색했다가 있어서 어제 오늘동안 다 읽었어요!
평소에도 해야지 생각만 하고 몇주씩 미루는게 있는데, 읽으면 뭔가 도움이 될까 하고 읽어봤어요.
책에 보면 스스로를 체크하는게 2개 나와요. 그 중 첫번째는 미루기 습관에 관한 체크에요.
이 체크에서 진주몬님은 10개 다 체크했다고 하셨는데... 도대체 얼마나 손해보면서 미루고 사시는검니까...
전 2개 체크했어요. 오래 미뤄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미루지 않았다면 현재의 삶이 더 좋을지에 대한 문항이였어요.
제가 미루는 대부분은 취미랑 청소에 관련된 것들이예요. 맨날 시작만 하고 도중에 내려놓는 일이 많고, 냉장고에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아직도 안버리고 있네요...
쭉 읽다가 "가면증후군" 이라는 내용을 읽고 엄청 공감했어요.
가면증후군은 사회에서 자신을 고평가하는거 같고, 실수를 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인거 같아요.
지금 회사로 이직하고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아도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이 때문에 사이즈가 큰 업무는 소극적으로 했던 기억이 있는데 딱 이 증후군이랑 맞는거 같네요.
이 책은 "미루기"에 대한 정의랑 원인을 나름 다양한 방향으로 알려줘요. 그리고 마지막엔 각 원인에 맞는 해결법을 추천해줘요. (일반적은 수준에서의 추천만. 개인에 맞는 해결법은 전문가와 상담을 추천)
제가 책에서 선택한 해결법은 "5분만이라도 해보기" 예요.
평소에 뇌 과학에 관심이 있어서 처음 5~10분을 버티면 집중을 쭉 이어갈 수 있다는걸 알고있엇지만, 좀 더 잘 써먹어보려구여
지금까지 미루지 않고 쓴 독후감입니다 wlswn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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