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몬 0

하ㅡ 인왕을 사고 몇일째인가 새벽세네시에 자고 여덟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고...했더니 몸이 이상하다.어제 오후부터 내몸이 내몸같지 않게 무거웠다.

퇴근해서 집에 도착했다.오늘은 진주몬님 방송이 없다.싸늘하다. 미친듯이 피곤했지만 샤워하고 맥주한캔을 까고 선반을 뒤졌더니 어제 파바에서 산 대왕마카롱이 세개 보인다.ㄱㅇㄷ침대옆 선반에 두고

잠이 쏟아졌지만 나는 플스를 켰다.

그리고 다리옆에 폰으로 진주몬님 방송 다시보기를 켜서 던져놓았다.

세팅 완ㅡ벽ㅡ

이런젠장 엊그제 보스깨고 바로 자서 몰랐는데

3스테이지에 숨어있는 개구리를 한마리 못찾고 클리어 했었다.개구리를 찾으면 아이템드랍이나 경험치를 추가로 받는 버프를 선택할 수 있다.

3스테이지를 재도전한다.못찾은 개구리는 지붕위에서 발견했다.그릇을 뒤집어쓰고 숨어있어서 찾기 힘들었다.짅 다시보기 중인 진주몬님 뱅송에서 내가 보낸 영도가 나온다. 뿌듯하다. 트수쿤들이 웃어줬기 때문이다.

3스테이지 보스는 화염보스라 다시 도전할때는 화저템이 좀생겨서 2트만에 잡았다.그래도 방심하다가 한번 뒤졌다ㅜ.

노가다 맵으로 보이는 짧은 맵이 하나 생겨 있다.

들어가니 가운데 공터만 있다.고양이 요괴를 클릭하니 몹웨이브 전투가 시작됐다. 3마리씩 젠되서 재밌었다.마지막엔 처음에 듀토입구에서 날 50번 죽였던 미노타우르스가 보스였다. 복수의 시간이다. 원트 올 클.나 좀 쩌는것 같다.

그런데 하다보니 이게임 처음엔 진짜 어렵다 생각했는데 소울류를 가장한 디아블로의 어떤 무엇이 느껴졌다.무기파밍하고 싶다.

다음스테이지는 뱀이 보스인것 같다.시계를 보니 한시반 오늘은 조금 일찍자야겠다.뱀보스 넌 내일 뒤졌다.

아 너무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