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뿌테 볼 때는 진짜 못한다 싶어서 답답했고
시간 지나서는 조금씩 안타까워 지면서 응원했고
마지막에 울어서 재미있긴 했지만 못 깬 건 안타까웠다.
근데 진주몬 하는 짓은 진짜 귀엽지 않냐?
진주몬이 귀엽다는 게 아니라..
뿌테 못 깨서 우는 거야 그렇다 쳐도 트수들이 빤쓰런한 원숭이로 기억할 것 같으니까
울면서 몬헌 클립 찾아서 트는 거 너무 커엽자너 ㅠㅠ
내가 9월부터 완전히 정착한 진주몬 방송의 장점은
진주몬이 착하다는 말 듣기 싫어하지만 사람 자체가 갖고 있는 선함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거임.
몇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런걸 느끼다보니 신뢰라는 것도 생기고.
트게더 보니 고집스럽게 뿌테 했다고 하는 트수들 있던데
방송 막바지에 진주몬이 울면서 밝힌 내용은
'1시간 동안 봤는데 절대 못깰 거'라고 말한 트수 때문에 빡쳐서 켠왕 시도한 건데 실패한 건 안타깝다.
그 트수 보란듯이 깼어야 했는데 ..
난 왜 갑자기 켠왕인가 했지만 진주몬 나름대로는 그럴만한 이유였다고 생각함.
선넘는 도네 있었던 것도 많고 형신 말고도 많은 욕설 퍼레이드가 있던 것도 맞지만
자신의 플레이가 부족해서 트수들 계속 달래려는 진주몬을 잊지 말자.
트수들끼리 싸우는 거 제일 싫어한다니까 난 안싸우고 그냥 글 몇자 남기고 쉬련다.
풀방해서 힘들어 죽겠는데 지금 자면 완전 망칠 것 같아서 잠도 못 자겠네.
오늘 밤새고 내일부터 다시 돌려야겠다.. ㅠㅠ
부디 남은 시간 편하게 쉬다가 오고 트게더 불탄 거 보고 너무 당황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기강 잡을 건 잡고 가자! 정말 고생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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