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디서 봤던 거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
때는 바야흐로 컵헤드가 막 공개되었을 2017년 당시 게임스컴을 다녀온 25년 경력의 게임 저널리스트 ‘딘 타카하시’ 이야기인데
이 사람이 컵헤드를 체험해보고 나서 이거 어렵긴 한데 나중에 사서 해 볼 마음이 있다라고 글을 남김
근데 사람들이 저 저널리스트가 게임하는 영상 보고 그 실력으로 저널리스트를 하냐, 게임이 어렵게 느껴진 건 니가 게임을 못해서다 등등 조리돌림을 하게 됨
이후 저널리스트가 ㅌㅇㅌ(파란 짹짹이)에 니네가 그렇게 잘하면 인증을 하고 뭐라 하라고 함
그리고 사람들의 무수한 인증이 올라옴ㅋㅋㅋ
사람들이 너무한 거 아닌가 할 수 있지만 영상을 보면 얘기가 좀 다름
—— 미리 어금니 주의 ——
더이상의 말은 생략..튜토 부분도 다 못 보겠다는 말이 많았음
여튼 컵헤드는 이 이야기로 화제가 되어서 사람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도 하죠
(어쨌든 개발사가 이득)
그리고 이후에 저널리스트의 사과문이 올라오게 되는데,
그는 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닌 게임 산업, 즉 플스나 엑박과 같은 기기에 관심을 두고 글을 쓴다고 하며,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는 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저 당시 컵헤드를 플레이하게 된 이유는 소속된 웹진에서 나온 기자가 본인 혼자였기 때문이라네요
(근데 저 기자가 드물게 쓰는 게임 리뷰 기사는 욕을 먹는 경우가 많다고..매스이펙트라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어렵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스킬포인트를 안 찍고 그랬다나..)
추가로 어떤 사람은 자신의 5살 아들이 튜토리얼을 하는 걸 비교해서 올리기도 했음
그래서 초반에 더 빠른 게 기자인 거죠?ㅋㅋ
물론 전문 분야가 아니기도 하고 게임 자체의 장르가 어렵고 취향을 타다보니 욕을 먹은 것에 대해 기자가 억울한 게 있겠지만 차라리 영상이 없었다면..나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소속된 웹진의 이름을 달고 하는 건데 좀 더 신중해야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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