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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홍문학 1

칸예웨스트좋아하는사람
2023-08-06 01:33:01 351 12 1

    똥 


두홍은 어느날과 같이 방송중 똥을 싸러갔다. 시청자들의 왓 웟 솽 못 도배를 뒤로하고 두홍을 재빨리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안에 건이나 영진이 있으면 매우 곤란하겠지만 다행히 오늘은 없었다. 빠르게 바지를 내리고 앉아 용변을 해결했다. 물을 내리고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 '미끌' 하며 변기통에 빠져버렸다.

 '풍덩--' 이유는 그것이었다. 누군가가 오줌을 쌀때 올린 커버를 생각하지않고 앉은 것, 그리고 바닥에 있는 의문의 물. 두홍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두홍이 몸을 빼내어 버0을 닦으려는 찰나 젠장, 휴지가 없었다. 휴지는 거실에 있었고 두홍은 어정쩡한 자세로 화장실을 나갈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거실엔 아무도 없는것처럼 보였고 건의 방 거의 닫힌 문틈으로 빛이 새어나왔지만 건의 스팀야겜소리에 두홍은 안심하고 어정쩡하게 걸어나갔다. 두홍이 밖에 나가 두루마리 휴지를 하나 뺀 순간 '끼익--'  건의 방 문소리였다.

 엉덩이에 흐르는 물은 식은 땀일까 변기물일까. 분명한건 문틈으로 까만 눈동자가 보였다는 것. "으아아아악!!!" 두홍은 본인의 방으로 뛰어갔다. 문을 여니 빛때문에 눈이 부셨다. "어 두홍아 내일 점심 제육이 낫겠지? 아니 영진이가 뭔 돈까스를 먹제~ 뭔 근까스여 제육이 딱 속 안 불편하고 좋지~" "아니 형 무슨 근육이여. 근육은 헬스장에서 키워 팍챔팍챔~ 어? 근데 두홍이형 바지는 ---" 말소리따위는 잘 들릴 수 없었다. '잠깐....영진이가? 그러면.. 둘다 여기있으면 그럼 저 방에 있던건 누구지..?'

 





알페스 쓰지말라고 해서 한동안 안쓰다가 도네로 나오니까 별 반응 안보이시더라고요. 그래서 썼는데 뭔가 자극적으로 쓰고싶지 않았고 마침 공포게임 하고있길래 little bit 납량특집(it's so fuxking 클리셰)으로 썼습니다. 근데 또 안 자극적이다보니 채팅창에 줄글로 써도 반응없고 도배만 될거같더군요. So 여기 남깁니다. 알페스 아니에요.

최대한 견고하게 썼어요. 제발 지우지말아주세요 pororo poros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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