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얘기를 꺼내기가 어려운데..
방송을 며칠 좀 쉬겠습니다. 사실 요즘 방송도 쉬는 거나 다름없이 한거같아서 이런 말도 죄송하네요....
요즘 여러가지로 멘탈이 갈려있습니다. 방송 뿐 아니라 금전이나 학교 인간관계 이런것 때문에 사실은 몇달 전부터 쉬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있었어요.
스스로도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방송을 계속 해야된다는 생각에 계속 열심히 했습니다.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고 계속 찾아와 주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와서 인사하고 채팅치고 즐겁게 방송봐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더 열심히 키려고 했습니다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상처가 곪아가는 것처럼 저도 약간 지친 모습을 계속 보여주게 된 것 같아요.
항상 웃긴 모습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1년이 지나도 여전히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방송을 그만두는 것도 아니고 장기적으로 휴방하는 것도 아니에요 며칠에서 몇주정도..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한 해를 달릴 힘만 충전하고 오겠습니다. 완전히 방전된 듯해서..
항상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들 제가 기억하고 있어요! 늘 표현이 부족하고 기회가 부족해서 티를 내진 못했지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따로 언급은 안할게요 ㅎ 밀당 좀 해보자고.
오늘부터 잠깐동안은 방송이 없습니다. 하고 싶은 얘기들 듣고 싶은 얘기들 정말 많이 있긴 한데요.. 우선 저를 챙기고 나서~ 힘내서 여러분들이랑 만나러 오겠습니다. 잊지말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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