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나 0

필자는 오버워치에 대해 전문적이지는 못한 유저입니다.

※매우 간단하게 작성한 글이기에 겐지에 대한 이해도를 100%로 가져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술 한잔 했습니다... 재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겐지 하나만 기억해주세요....✧ʕ̢̣̣̣̣̩̩̩̩·͡˔·ོɁ̡̣̣̣̣̩̩̩̩✧ 

오늘은 겐지의 최종편인 타 영웅과의 상성 및 조합에 대한 글입니다!!

※모든 영웅과의 조합보다는 흔하게 보이는 영웅과의 조합 위주입니다.

오버워치는 6:6 게임이며 단순하게 진행되는 데스매치가 아닌 점령 및 호위라는 팀의 목표가 확실한 게임입니다. 단순히 내가 누구 많이 죽였고 그런게 사실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처치를 통해서 확실하게 무언가를 얻어낼 수 있다면 1킬이라도 소중합니다. 이런 만큼 타 영웅과의 조합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영웅이든 플레이하실 거라면 고려하셔야하는 부분입니다.

먼저 타 영웅과의 조합입니다.

리퍼 : 상대 진형  후방에서 교란 역할에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겐지가 날뛰는 동안 리퍼가 근접하기에 쉬운 여건이 마련되어지고, 겐지의 극카운터인 윈스턴 또한 리퍼와 눈마주치면 10초뒤 리스폰입니다. 이 둘의 단점은 딜링에 있어서 타 딜러 조합에 비해 불안정하고 파라를 막을 방법이 없어지기에 장점과 단점이 분명한 조합입니다.

맥크리 : 그냥 뭐 그냥 무난. 좋은 편에 속하면서도 자주 보이는 조합. 솔져와의 조합보다는 안정성을 낮추고 화력을 올린 조합.

트레이서 : 돌진조합 대명사의 둘이 뭉친 딜러 조합입니다. 저번에 강조해드린 것처럼 트레이서와 겐지는 가져가야할 운용에 있어 차이가 있지만, 기동성을 극대화한 조합으로 상대 뒷공간부터 녹일 수 있지만 확실한 포커싱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이득보기 어려운 조합입니다. 사실 잘 보기 힘든 딜러 조합. 윈디와 함께 사용할 경우 극단적 돌진조합으로 매서운 효과가 있다.

솔져 : 이상적인 조합. 꾸준하게 딜링을 해주는 솔져와 상대 진형에 들어가 활약하는 겐지가 만나 보다 쉬운 딜링을 도와줄 수 있는 영웅이 솔져입니다. 다만 상대가 힘싸움보다는 폭발적인 화력을 통한 싸움을 전개한가면 비추.

파라 : 겐지에게 강한 영웅은 파라에게 약하고, 파라에게 강한 영웅은 겐지에게 약한 조합. 여기에 메르시가 더해진다면 상대가 수비해내기 매우 어려워집니다. 다만 맥크리를 조심해야한다. 맥크리에 의해 겐지가 제압된다면 파라까지 위험해지며, 파라의 광역 견제가 없다면 겐지 역시 힘을 쓰기 어려워진다. 

한조 : 시마다 형제. 이 둘의 조합이 픽창에서 보인다면 눈살 찌푸려지는 사람이 많을테지만 잘 쓰면 나쁘지만은 않은 조합. 타 딜러와의 조합에 비해 활용하기 어려운 조합. 

둠피스트 : 둘 다 앞으로 나가 진형 붕괴와 동시에 상대 주력 영웅의 처치를 목적으로하는 조합. 상대의 타겟팅도 분산되기 때문에 대처하기 어렵지만 맥크리, 파라 등 영웅을 상대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애쉬 : 다이너마이트와 질풍참의 킬각이 매우 훌륭한 편. 안정적인 딜량과 화력을 준수한 능력치로 보유한 애쉬와의 조합도 좋다.

위도우메이커 : 위도우메이커는 아군일 경우 실력이 좋다면 위도우만큼 든든한 아군도 없다. 겐지가 상대 진형의 붕괴에 성공했다면 위도우의 프리딜을 잡기 쉬워지지만 33에 취약하며(이젠 해당하지 않는 얘기...) 확실한 카운터를 막아내기 어렵다. 상대가 한번의 소규모 한타에도 궁 소모 없이 제압이 수월하다.

루시우 : 루시우의 이속은 겐지에게 있어서 큰 도움. 겐지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힐러로 루시우를 선호하는 경우가 여럿.

자리야 : 자리야의 방벽은 상대 진형으로 들어가는 겐지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자기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적절한 타이밍에만 주어도 적어도 20, 많게는 40의 게이지가 자기 자신에게 들어온다. 

로드호그 : 궁의 사용에서의 호흡이 필요하며, 윈스턴의 존재를 지워버릴 수 있는 영웅이다.

윈스턴 & 디바 : 그 둘은 트레이서와의 조합에서 언급.

레킹볼 : 개인적으로 레킹볼과 함께 사용하기 좋은 돌격형 영웅은 겐지보다는 둠피스트.

솜브라 : 모든 영웅이 그렇겠지만 솜브라와 겐지는 손을 많이 타는 조합이다. EMP라는 광역 침묵기가 있기에 궁극기의 궁합도 매우 좋은 편. 솜브라가 윈스턴을 해킹함으로 겐지의 카운터를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고 상대의 이니쉬까지 늦출 수 있다.

브리기테 : 브리기테와의 궁합도 나쁘지 않은편. 궁국기 집결을 통해 한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진형의 전진을 통해 겐지의 딜링을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수 있으며 방어구는 돌격형 영웅에게 있어서 큰 도움.

메르시 : 필자의 경우, 뽕검(나노 용검)보다 메르시의 공격력 증폭효과를 선호하는 편이다. 베기질풍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나노 급의 성능을 자랑한다. 유사 뽕검.

다음은 타 영웅과의 상성입니다.

겐지 : 겐지와의 1대1은 파라급으로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튕겨내기는 질풍참의 데미지를 방어해내지 못한다는 부분이 크게 작용하며 실력이 비슷하다면 눈치싸움에 비슷한 수준입니다.

둠피스트 : 1대1 이기기 불가능에 가까운 영웅인만큼 겐지로 둠피스트 1대1을 잡아내기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 필자의 경우 상대가 둠피를 꺼낸다면 맞둠피로 응해준다.

리퍼 : 거리 유지가 핵심. 근접전을 시도하기에는 큰 무리가 따른다. 확실할 경우에도 가까이 접근했다가 한발에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최대한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맥크리 : 근거리에서 싸움은 섬광이 있다면 겐지의 패배, 섬광이 없다면 겐지의 승. 중장거리 싸움은 맥크리 승.

솔져 : 거리에 따라서 유리한 경우가 다르다. 맥크리와 동일. 맥크리는 섬광탄이 빠진다면 솔져는 생체장이다.

솜브라 : 저번 게시글에서 언급해드렸듯이 겐지는 스킬의존도가 매우 높은 영웅이다. 솜브라는 이러한 영웅들에게 해킹이라는 무기로 무력화하는 것이 특징이기에 솜브라가 상대로 있는 경우에는 활약하기 매우 어렵다.

트레이서 : 겐지의 2단 점프와 벽타기를 활용해서 높은 위치를 차지해야 유리하다. 단순한 지역에서 1대1은 불리하다.

파라 : 겐지의 활동범위를 좁히고, 겐지가 상대하기 어려운 영웅이니 같은 편 맥크리나 위도우가 혼내주자.

애쉬 : 근접으로 가는 과정이 험난하지만 근접으로 붙은 상황 이후에서는 겐지가 유리하다. 

위도우메이커 : 겐지가 주시해야할 영웅이지만, 겐지가 무조건적으로 이기는 영웅이 아니다. 근접전에서도 2단 점프를 사용했다가는 침착한 위도우메이커 유저에게 머리를 내주는 꼴이고,(2단 점프의 경우 체공 시간이 길다.) 가끔 겐지의 실력이 부족한 유저들은 튕겨내기를 사용한 상태로 위도우메이커와 눈을 맞추며 그린라이트를 시도하는데 매우 바보같은 행동. 대부분 유저들은 겐지의 튕겨내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머리를 저격한다.

토르비욘 : 흔하게 보이는 영웅은 아니지만, 토르비욘이 아닌 토르비욘의 자식, 포탑이 겐지에게는 치명적이다. 자식 농사 잘 지어서 위협적인 위치 선정을 가진 포탑이라면 회피 움직임이 필수인 겐지에게 100% 오토에임은 매우 위협적이다.

윈스턴 :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운만 좋으면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생존에 있어서 팀원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질풍참을 통해 빠른 아군 진형 복귀만이 살 길.

로드호그 : 1대1로는 로드호그의 필승. 질풍참 빤스런이 답이니 도망가자.

디바 : 겐지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싸움이니 디바만 보면 달려들자. (물론 상황보고) 

오리사 : 겐지의 식사 메뉴. 머리 위를 넘어다니고 방벽을 넘어 다니며 오리사를 괴롭히면 10초 뒤 저 멀리서 걸어온다.

자리야 : 튕겨내기가 무의미한 상대이므로 조심하는 것이 필수. 

힐러(공통) : 모이라와 브리기테는 겐지가 근접전을 펼쳐서 이득을 볼 수 없다.  아나의 수면총을 항상 주시하고, 메르시는 빠른 이동기가 있으며 그 이동기 끝에는 상대팀이 기다리고 있으니 상황판단을 잘 하면서 물어야한다. 루시우는 필수적인 제거 대상이지만 혼자서 잡아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팀원과의 타겟팅을 맞추어야한다. 젠야타와의 상대는 무빙에 집중하면 비교적 쉽게 제압 가능. 바티스트는 수직 기동력을 가진 영웅인데다가 겐지의 궁극기의 시간을 크게 지연 시킬 수 있는 무적기도 보유하고 있는 영웅으로 매우 까다롭다. 중거리전도 겐지의 평타는 투사체이기에 바티스트가 유리한 부분이 있으니 조심하며 근접전을 시도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