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솔직히 최근에도 많이는 했지만 (지각x유크 시절) 때를 생각하면 유크님이 꼭 하시던 말씀이 있었죠.
하는 만큼 유튜브를 뽑아내지 못한다고
그때 아마 제가 일주일 6일 7시간이 힘들면 아예 규칙적인 5일 방송으로 바꾸는건 어떻냐고 했죠.
유튜브 기반으로 성장하는게 꾸준하고 방송에도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컨텐츠 소모가 빠르면 게임이 금방 질린다고 그것도 방송에 빗대어보면...
얼마남지 않은건 알고 있었어요..ㅋㅋ 근데 몬헌 해보고 간다길래 그래도 좀 더 하긴 하겠구나 했지요.
트코의 ß같은 일처리 때문에 추 이모티콘도 못 보네요.
마지막이라고 얘기했으면 추하다면서 추 날리면서 보내줬을텐데ㅋㅋ
아쉬운거? 유크님의 나이부터 직업까지 철저히 비밀리에 했다는거
물론 후반기에 캠도 키셨지만(이후에 자주 끔)
스트리머와 시청자 간의 (안좋은)친목질 유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는 괜찮았지만서도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할 얘기가 많이 한정적이었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저도 잘 모르는 거리감이 있었던거 같기도 했고..ㅋㅋ
아마 커뮤니티 사람들 입소문에 의해서 처음 보게 된거 같아요. 그 전에 카페에 올린 영상을 통해 관심이 생긴 것도 있었지만
저 역시 팔딘 스트리머 몇몇분들을 봤지만
유크님은 성공할 스트리머의 느낌이 딱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분은 언제 뜰려나 싶어서 계속 보게 되었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게임을 몰라도 혹은 방송만 봐도 대략 이해할 수 있는 게임(세키로, FPS, 리듬, 기타게임)을 선호하지만 RPG는 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요. 그래도 무료RPG는 유크따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노력을 할 수 있는데 유료RPG는 그게 좀 많이 힘들어서...ㅋㅋ
영 씹선비 기질의 추크가 한 없이 답답했는데 우리의 팔딘매칭과 일부 혐청자들이 유크를 바꿔놓는거보고 마냥 바보같이 착하기만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ㄴ트게더에 푸짐히 남겨간 흔적 보니깐 괜스래 화나네 ßㅋㅋ
팔라딘스, 오버워치, 발디의 수학교실, 소울워커, 아웃라스트, 두근두근 문예부, 투더문, Pinstripe, 불과 얼음의 춤, 데빌메이크라이5 , 앙빅, 세키로, 언더테일, 라쿠엔, 기적의 분식집, 오타쿠의 어드벤처
제가 주요하게 봤던 게임들인데
팔딘 비중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더 아쉽기도 해요.
디코를 하면 복잡하고 방송 진행이 어렵다는 유크 말 듣고 그냥 팔딘같은 FPS보단 다른 쪽?
개인적으로 잔잔한 종합게임 방송이 괜찮을 거 같다고는 생각했어요.
물론 처음부터 종합게임을 했었다면 우리가 만날 일은 없었겠죠?
그점은 팔딘이 고맙단 생각이 들어요ㅋㅋ
투모니터로 할거하면서 보는거, 휴대폰으로 보면서, 외국 나가서도 보고
소워할때는 예전에 딱 한번 하고 접은 게임이지만 유크님이 하길래 스토리 앞질러 가면서까지 열심히 하였고(현재진행형)
유크님의 언어나, 말투를 분석해서 분석, 정리글을 써보기도 했고
지금까지 쓰여왔던 저 유크 캐릭터의 프로필 사진을 파워포인트로 그려보기도 했고
휴방날에는 보러 와주지 않을까 싶어서 소소하게 방송 켜보기도 했던
그랬던 시간이 아깝진 않아요ㅋㅋ 감히 집계는 못했지만
팔딘 한만큼의 시간은 나올까 싶긴 한데
말은 못하는데 다른 분과 비슷한 사유로 여러모로 팔딘에 지쳐있음에도 팔딘을 놓지 않았던것도 유크 방송 때문이었던 것 같고
물론 시참도 재밌었고 시청도 재밌었어요. 플레이 보면서 클립 따는 것도 소소한 재미였고
유튜브 보면서 클립 따야겠다 생각하면 바로 트위치 달려가서 클립 저장하곤 했었는데
유크님이 팔딘 컨텐츠를 소모하듯이 저도 방송을 소모하면서
사람이 사람인지라
맨날 같은 경쟁, 어쩌다 캐쥬얼 하고(시청자참여 하는데요 우기기)
이런 패턴이 반복되다보니 저 역시 다양하게 해볼걸 요구하기도 했고
소극적이었던 유크님에게 괜스래 화나기도 했었죠.
그 때의 일은 정말 죄송했어요.
시청자분들도 이런 저를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이 정말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그럼에도 2년 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만두는 사람 보내는 거 아니에요. 언제 다시 올거 다 알음ㅋㅋ
그리고
약속은 지키고 가세요ㅋㅋ
그럼 시즌3때 다시 봐요~
유크님_ 
2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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