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차는 이제 곧 다가올 12월 대작들의 러시가 이어질 폭풍전야 같은 느낌이군요.
서울의 봄은 3주차 만에 6일 기준으로 5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은 한국 영화에 등록되었습니다. 확실하게 올해부터 영화에 대한 가격이 많이 오르고 OTT가 추가되면서 영화계에 분위기가 전환된 것이 확 느껴지게 된 영화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감독들은 자신의 작품이 흥행을 못 끌자 그거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과는 반대로 올해 극장가부터는 확실히 관객들이 "볼 영화는 확실히 본다" 라는 느낌을 확 받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역시 독립영화가 성공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기대작이었던 나폴레옹은 혹평에 비해서 결국 해외에서도 순위가 급격히 하락하였습니다.
해외에서는 비욘세 실황 공연인 르네상스 필름 바이 비욘세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1월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실황 공연만큼 많은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