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상쾌하게 일어나서 투표를 하러 나섰습니다.
굳이 왜 아침 일찍 갔냐하면, 어제 날짜 착각해서 투표를 못하는 꿈을꿨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는 원래 투표를 일찍하러 갑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크든요.
투표소 가는 길이 예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상큼한 꽃길을 걸어 투표소에 도착했는데 뚜뚠!
제가 투표소를 잘못 찾아왔어요. 저번에도 여기서 해서 당연히 여긴줄... 긁적
그래도 직원분이 친절하게 원래 투표소를 알려주셔서 진짜 내 투표소로 출발!~
우여곡절 끝에 내 투표소에 찾아와서 안내받고 투표하는데 울이 이불님이 생각났어요.
울이 이불님은 어떤 일을 하고계시는걸까?
투표소 입구에서 안내하고 계실까?
나처럼 등재번호 안알고온 사람 등재번호 찾아주고 계신가?
등재번호 확인하고 사인받고 계신가?
투표용지 나눠주시나? 투표함 앞에 앉아계시나?
난... 이제 틀렸어. 김이불에게서 헤어나올 수 없어...
어쨌든! 투표 잘 하고 투표확인증으로 투표인증합니다!
하... 힘든 작업이었다. 내 개인정보가 너무 많이 포함되어있는 너란 투표확인증.
유권자 한 명이 행사하는 투표의 파생 가치가 2891만원이라고 합니다.
우리 이찌방분들 모두모두 소중한 한표 행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리고!! 한소라님 생일축하드립니다!!